일차의료에서의 한의약 역할 확대 ‘공동 협력’

기사입력 2024.02.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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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유성구한의사회·경기 부천시한의사회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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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전 유성구한의사회(회장 김기병)과 경기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3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한의약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사업 추진 등을 통한 한의약 발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의약을 중심으로 상호간 학술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함으로써 한의약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체결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서로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해 교류협력키로 했으며, 보다 구체적인 방법과 범위는 별도로 협의해 진행키로 했다.

     

    이에 앞서 대전광역시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기관 선정에서 서구를 제외한 동구, 중구, 대덕구, 유성구 등 4개 지역이 선정되는 등 대전시한의사회(회장 김용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 아래 회무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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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 김기병 회장은 부천시한의사회에서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과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간 벤치마킹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한의약이 공공의료 및 제도권 내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향후 고령층에 대한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될 것이라며 한의약은 만성질환이나 예방의학 등에 대한 강점을 갖고 있는 의학인 만큼 앞으로 한의약의 역할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를 위해 일차의료 영역에서 한의약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범석 회장은 유성구한의사회에서도 방문진료 및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실제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에 나간다면 현장에서 보다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유성구한의사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일차방문진료시범사업 노인의료돌봄통합사업 재택의료센터 부분에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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