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한 보건의료 통계정보 전자책 서비스 오픈

기사입력 2024.01.24 13:2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심평원, 국립장애인도서관과의 협업 통해 의료통계 정보 접근성 확대

    1.jpg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국립장애인도서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접근 가능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전자책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 전자책 서비스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그동안 심평원에서 발간한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를 전자점자도서 및 전자책으로 모두 변환해 제공한다.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는 고혈압, 당뇨병, 임플란트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질병과 진료행위 102항목에 대한 의학정보(질병의 정의, 위험요인 및 증상)와 의료통계정보(최근 5년간 환자 수, 진료비 현황 등)가 수록됐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미래소비자행동이 주관하는 2023 소비자 ESG 혁신대상 소비자안전상-장애인 안전부문을 수상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 공공영역 문화다양성 우수사례집에 소개됐다.

     

    함명일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이번에 보건의료 통계정보를 전자책 서비스로 제공함으로서 시각장애인들의 의료통계 정보 획득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의료통계 정보를 건강 증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컨텐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도서 및 전자책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www.nld.go.kr) 및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DREAM)에서 열람할 수 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