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79회 한의사 국가시험, 총 799명 응시

기사입력 2024.01.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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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전국 9개 시험장서 시행, 한의협 및 선후배들 힘찬 응원
    전원 합격 기원···내달 2일 국시원 홈페이지서 합격 여부 확인
    컴퓨터시험방식(CBT)으로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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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2024년 제79회 한의사 국가시험이 12일 전국 7개 지역 9개 시험장에서 시행됐다.


    이번 국가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이하 국시원) 주관으로 △서울구로시험센터 225명 △부산경남시험센터 100명 △대구경북시험센터 117명 △광주전남시험센터 50명 △대전충청시험센터 85명 △전북전주시험센터 90명 △전북대정보혁신처 36명 △강원원주시험센터 45명 △상지대 51명 등 전국 시험장 9곳에서 총 799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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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응시자가 많은 서울구로시험센터에는 대한한의사협회 박종웅 재무/정보통신이사가 방문해 학생들의 전원합격을 기원했다. 

     

    박종웅 이사는 "시험 준비로 긴장되겠지만,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시길 바란다"며 "한의사로서의 멋진 미래를 향한 여러분의 첫걸음에 진심어린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또한 김기욱 동국대 한의과대학장을 비롯한 김재은 학과장‧최유행 총동문회장‧최창익 실장 등이 서울구로시험센터를 방문해 후학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김기욱 학장은 학생들을 위해 응원과 격려의 포옹을 전하며, 수험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합격기원 축원발원 합장주를 나눠줬다.

     

    이른 아침부터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본과 3학년 학생들도 있었다. 김거환 경희대 한의대 졸업준비위원장은 총 6년의 과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선배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앞으로 한의사로서 한의학의 미래를 이끄실 18학번 선배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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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한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98.5%로 응시자 823명 중 811명이 합격했다. 최근 5년간 합격률을 보면 △2023년(제78회) 98.5% △2022년(제77회) 97.1% △2021년(제76회) 96.4% △2020년(제75회) 96.6% △2019년(제74회) 96.6%로 평균 97.0%의 합격률을 나타내 보였다.

     

    한의사 국가시험은 지난해부터 지필시험방식(PBT)에서 컴퓨터시험방식(CBT)으로 전환됐다. 국시원은 한의사 시험은 물론 의사‧치과의사‧한약사‧조산사‧1급 응급구조사 등 12개 국가시험에 CBT 도입 전환을 마쳤으며, 2025년도부터 약사‧간호조무사 등 9개 국가시험에 CBT방식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국시원의 CBT 도입은 문제유형의 다양화를 통해 질 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문제풀이 및 답안카드 작성 등 마킹시간을 줄이고, 답안 체크수정이 용이해지면서 응시자의 시험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배현주 원장은 “CBT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인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국가시험의 전문화를 통한 보건의료 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제79회 한의사 국가시험 결과는 내달 2일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홈페이지의 합격자조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번호가 기입된 경우에는 SMS으로 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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