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의사회, 대만 신죽시중의사공회 대표단 초청

기사입력 2023.12.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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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일산한방병원 및 전국한의학학술대회 등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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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이규철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윤성찬)가 대만 신죽시중의사공회 대표단을 초청해 동국대일산한방병원과 금산 인삼박물관, 경방신약 등을 방문했다.

     

    지난 2019년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경기도한의사회와 신죽시중의사공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제한되다가,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교류가 재개됐다.

     
    경기도한의사회 강서원 국제이사 및 준비위원회의 준비로 추진된 이번 초청 방문은 신죽시중의사공회에서 謝中興 醫師 외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부터 10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신죽시중의사공회 대표단은 동국대일산한방병원과 금산 인삼박물관을 방문해 최신식 의료기기와 탕제시설 및 인삼에 대한 전통과 현대적인 연구를 살펴보는 등 현대 한의학의 발전상을 체험했다.

     

    또 경방신약 견학을 통해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통합적인 연구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전국한의학학술대회 현장에도 참석해 한의약 관련 부스를 둘러보기도 했다.

     

    이와 관련 謝中興 醫師는 “경기도한의사회의 초청으로 코로나19 이후 첫 한국방문을 다시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뜨거운 환대를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더 많은 의료 분야에서 경기도한의사회와의 협력과 지식‧문화적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성찬 회장은 "양 단체는 꾸준히 상호 방문 및 교류를 통해 의료이원화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대한민국과 타이완의 의료제도 및 건강보험제도, 한의학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의 성과 등을 교류하고 있으며, 이러한 교류를 통해 상호간 신뢰와 배려, 문화적 이해의 폭이 점점 커 나가고 있음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 한다”면서 "추후로도 양국 간 더욱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선봉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수석부회장은 "지난 3월 신죽시중의사공회의 환대에 이어 이번 경기도한의사회의 방문은 양 단체의 친목을 다지고 학술교류를 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 한의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학술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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