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경희한의대 교수 연구팀, 간암 세포 증식 억제 연구결과 발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백작약에 함유된 갈로탄닌 성분을 활용해 간암 세포 증식이 억제되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김성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경상북도 의성에서 재배되는 백작약 등에 함유된 갈로탄닌이 간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갈로탄닌이 노화 관련 유전자인 SIRT1을 억제하고 생체에너지를 조절하는 대표적인 유전자인 AMPK를 활성화시켜 간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 것이다.
이와함께 김성훈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간암세포를 이식한 누드마우스 실험에서도 동일한 현상을 확인했다.
이는 갈로탄닌이 노화와 생체에너지와 관련된 유전자를 조절해 간암을 치료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 결과는 독성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 ‘Archives of Toxicology’(IF 5.9) 최근호에 ‘Regulation of SIRT1/AMPK axis is critically involved in gallotannin-induced senescence and impaired autophagy leading to cell death in hepatocellular carcinoma cells'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김성훈 교수는 “한약 재료로 흔히 쓰이는 백작약 등의 한약재를 간암 치료와 예방에 활용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우리 연구팀을 세계 최고의 한의학 암 연구팀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백작약에 함유된 갈로탄닌 성분을 활용해 간암 세포 증식이 억제되는 사실을 확인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김성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경상북도 의성에서 재배되는 백작약 등에 함유된 갈로탄닌이 간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현상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갈로탄닌이 노화 관련 유전자인 SIRT1을 억제하고 생체에너지를 조절하는 대표적인 유전자인 AMPK를 활성화시켜 간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한 것이다.
이와함께 김성훈 교수 연구팀은 사람의 간암세포를 이식한 누드마우스 실험에서도 동일한 현상을 확인했다.
이는 갈로탄닌이 노화와 생체에너지와 관련된 유전자를 조절해 간암을 치료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 결과는 독성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 ‘Archives of Toxicology’(IF 5.9) 최근호에 ‘Regulation of SIRT1/AMPK axis is critically involved in gallotannin-induced senescence and impaired autophagy leading to cell death in hepatocellular carcinoma cells'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김성훈 교수는 “한약 재료로 흔히 쓰이는 백작약 등의 한약재를 간암 치료와 예방에 활용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우리 연구팀을 세계 최고의 한의학 암 연구팀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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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의료영상검사(CT) 이력관리 조회’ 서비스 개시[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모바일 앱(The 건강보험) 또는 대표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의료영상검사(CT)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의 ‘의료영상촬영 방사선 노출 실태’ 분석결과에 따르면, ‘17년 대비 ‘21년에 CT를 촬영한 사람과 건수는 각각 21.8%, 34.4%, 환자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30.7% 증가했고, ‘21년도에는 저선량 방사선 기준인 연간 100mSv를 초과하는 사람도 4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은 최근 5년간 CT 촬영 건수 및 부위 등 개인별 CT 촬영이력과 의료방사선에 관한 일반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 홈페이지나 모바일에 가입된 국민이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연령대별 평균 CT 촬영횟수와 나의 촬영횟수를 비교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의료방사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컴퓨터단층촬영(CT)의 장점과 단점, 의료방사선 정의 및 CT 검사시 발생하는 피폭량 등의 다양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다만, 국가건강검진을 제외한 민간 건강검진 등 비급여로 실시한 CT검사는 서비스에서 제외되고, 검사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조회되지 않는 점 등은 참고해야 하며, 향후 건보공단은 시스템 운영에 따른 제한사항들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과 보완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국민들의 알권리 충족 및 건강권 보호를 위한 건보공단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건보공단은 국민들의 합리적 의료 이용을 지원하고 안전한 의료영상 촬영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의료방사선 관련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불필요한 의료영상촬영(CT)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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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4년 연속 당기수지 흑자…‘24년도 준비금 역대 최대 약 30조원 적립[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4년도 현금흐름 기준 건강보험 재정은 연간 1조7244억원 당기수지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율 동결 및 재산보험료 공제 확대 등 지역가입자 보험료부담 완화로 보험료 수입은 전년대비 증가율이 둔화된 반면 전공의 이탈 이후 중증·응급 진료체계 유지 및 병원 경영난 해소를 위한 비상진료체계 지원 및 수련병원 선지급 시행으로 보험급여비는 전년대비 증가율이 상승했다. 이러한 수입 증가율 둔화·지출 증가율 상승 속에서도 4년 연속 흑자 달성으로 누적준비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29조7221억원을 적립해 안정적인 재정 여력을 유지했다. 건강보험료율 동결 및 지역보험료 부담 완화 등으로 보험료 수입은 전년대비 2조4340억원(3.0%) 증가에 그쳤지만, 정부지원금 증액(1.2조원) 및 전략적 자금운용에 따른 현금 수익 창출(0.8조원)로 총수입은 전년과 비교해 4조1757억원(4.4%) 증가했다. 보험료수입의 경우 직장 보험료는 명목임금 상승률 둔화에 따른 직장 보수월액 증가율 둔화로 전년대비 3.8% 증가에 그쳤으며, 지역보험료는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재산보험료 기본공제 확대(5000만원→1억원) 및 자동차보험료 부과 폐지로 전년대비 3.1% 감소했다. 또한 정부 지원은 12.2조원(일반회계 10.3조원, 건강증진기금 1.9조원)으로, 전년대비 1조1956억원이 증액됐으며,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에도 누적 적립된 준비금에 대한 전략적 자금운용으로 이자수입은 목표수익률(3.43%)보다 1.36%p 상회한 4.79% 수익률(잠정)을 기록, 총 8300억원의 현금 수익을 창출했다. 이와 함께 총지출을 살펴보면 보험급여비의 경우 의사 집단행동(‘24.2.20.∼)에 따른 전공의 이탈로 수련병원은 전년대비 급여비가 감소되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비상진료체계 지원 및 수련병원 선지급 시행으로 전년대비 6조4569억원(7.3%) 증가했다. 건보공단은 정부와 함께 응급진료체계 유지, 중증·응급환자 수술 및 입원 진료 독려 등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약 1890억원 규모의 비상진료체계 지원 방안을 마련해 필수의료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경영난을 겪는 전국 74개 수련병원이 진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년도 6∼8월 급여비의 최대 30% 규모를 선지급(1조4844억원)하는 방안을 마련해 실시했다. 향후 건보공단은 안정적인 재정 여력을 바탕으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24∼‘28)’ 및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의 필수의료 지원,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등 우선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며,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및 의료서비스 과잉 공급 조정 등 지출 건전화와 최적의 적정 진료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인구구조 변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중장기 재정 여건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정누수 방지 등 적극적인 지출 효율화 노력과 함께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관리·운영 체계로 개선해 보험재정을 건전하게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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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건강보험 보장률 64.9%…전년대비 0.8%p 하락[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 등의 비급여 증가로 인해 2023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대비 0.8%p 하락한 64.9%로 나타났다. 반면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전년과 비교해 0.3%p 상승한 81.8%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2023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4.9%로 전년대비 0.8%p 하락했고, 비급여 본인부담률은 15.2%로 전년대비 0.6%p 증가했다. 또한 2023년도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를 포함한 총 진료비는 약 133조원으로, 그중 보험자부담금은 86.3조원, 법정 본인부담금은 26.5조원, 비급여 진료비는 20.2조원으로 추정된다. 요양기관 종별로는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의 보장률이 하락하고, 요양병원의 보장률은 상승했다. 종합병원급 이상(68.6%, -1.0%p)은 전반적인 비급여 증가로 보장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병원(50.2%, -1.2%p)은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23.7월 신의료기술 고시) 등 신규비급여 발생과 치료재료 중심의 비급여 증가로 보장률이 전년과 비교해 하락했다. 또 의원(57.3%, -3.4%p)의 경우에는 독감 치료주사 및 호흡기질환 검사의 비급여 급증 등으로 보장률이 전년대비 하락한 반면 요양병원(68.8%, +1.0%p)은 비급여 면역증강제 등의 사용이 감소해 보장률이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의원의 경우에는 △건강보험 보장률 59.2%(+3.2%p) △법정 본인부담률 20.3%(+0.5%p) △비급여 본인부담률 20.5%(-3.7%p)로, 한방병원은 △건강보험 보장률 39.1%(+2.5%p) △법정 본인부담률 15.8%(+1.6%p) △비급여 본인부담률 45.1%(-4.1%p)를 분석됐다. 이와 함께 중증·고액진료비 질환의 보장률은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1인당 중증·고액진료비 상위 30위 내 질환(백혈병, 췌장암, 림프암 등)의 보장률은 80.9%(+0.4%p), 상위 50위 내 질환(30위 내 질환, 치매, 호흡기 결핵 등)의 보장률은 79.0%(+0.4%p)로 나타났다. 더불어 4대 중증질환(81.8%, +0.3%p) 보장률은 암질환(76.3%, +0.6%p)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밖에 인구‧사회학적 특성별로 살펴보면, 아동(0∼5세)과 노인(65세 이상) 보장률은 각각 67.4%, 69.9%으로 모두 전년대비 하락했다. 0∼5세 아동(67.4%, -0.6%p)은 호흡기질환 발생 증가로 관련 비급여 진료 및 비교적 법정 본인부담률이 높은 약국 이용이 증가해 보장률이 감소했으며, 65세 이상 노인(69.9%, -0.5%p) 보장률의 경우엔 근골격계통 치료재료, 주사료 등의 비급여 사용이 증가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이밖에 보장률 산식에 포함되는 항목 중 ‘제증명수수료’와 같은 행정비용과 ‘영양주사’, ‘도수치료’, ‘상급병실료’ 등 급여화 필요성이 낮은 항목을 제외해 보장률을 산출한 결과, 현 건강보험 보장률(64.9%)보다 1.8%p 높은 66.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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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시간 주 80시간→주 60시간 추진[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공의들이 더 나은 수련환경에서 체계적이고, 질 높은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명 ‘전공의 수련 혁신법(전공의법·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공의들은 주 88시간 이상의 과도한 장시간 근무에 노출돼 있으며, 수련시간이 업무에만 치우쳐 정작 충분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병원 간 수련환경의 차이가 커 일부 병원에서는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미비하거나 지도전문의 부족으로 질 높은 수련교육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김윤 의원은 ‘전공의법 개정안’을 통해 전공의가 법정 수련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최대 수련시간을 주 60시간 이내·연속 24시간 이내로 단축하고 △환자당 적정 의사 및 간호사 수 등 수련병원 지정에 필요한 인력기준을 정하도록 했다. 이어 전공의·전임의 모집 및 선발 시 △공정·투명한 절차를 준수하고 △성별로 차별하지 않도록 했으며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이에 대한 조사 및 시정명령 권한을 부여했다. 또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필수의료 분야의 수련전문과목 육성에 국가 지원을 우선토록 하고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한 시·도 내 의료기관에서 상호 협력해 공동수련하는 방안도 담았다. 아울러 병원 중심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구성에서 벗어나 당사자의 의견을 수련환경평가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을 △전공의 4인 △전임의 1인 △의사회 추천 △의료기관단체 추천 △대한의학회 추천 4인 △의과대학 관련 단체 추천 1인 △보건복지부 공무원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를 포함한 15인 이내로 구성토록 했다. 이와 함께 전임의에 대한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함께 발의해 전임의 수련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의 토대를 마련토록했다. 김윤 의원은 “의대증원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을 겪으며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전공의들의 장시간·저임금 노동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전공의들이 더욱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전문성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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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한방병원 조성훈 교수팀, 인삼의 ADHD 개선 효과 확인[한의신문] 경희대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김윤나 교수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융합의과학교실 조익현 교수 연구팀은 인삼 진세노사이드의 ADHD 개선 효과 연구를 대상으로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진행하고 그 효과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연구팀의 논문 제목은 ‘진세노사이드와 인삼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미치는 영향: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Effect of ginseng and ginsenosides on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 systematic review)’으로 통합보완의학 분야 1위 저널인 고려인삼학회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 IF=6.8) 2024년 9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2023년 6월까지 발표된 7329건 연구 논문 중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9편을 선정하고 이를 임상연구(6편)와 동물실험(3편)으로 구분해 인삼의 ADHD 개선 및 치료 효과를 분석했다. 임상연구를 분석한 결과, 인삼복용 후 ADHD 평가 척도 점수, 연속수행검사 등 각종 신경심리 검사상의 지표가 개선됐으며 ADHD 증상 중 특히 부주의 증상이 감소했다. 동물실험 분석에서는 인삼의 대표적인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g3가 집중력과 기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반면, 산화 스트레스는 감소시키는 작용 기전을 확인했다. 김윤나 교수는 “인삼은 보기약(補氣藥)으로 분류되어 집중력 개선 등에 사용되어 온 바, 이번 연구는 그 효과와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한약 치료의 근거를 마련한 연구”라며 “향후 한의학적 ADHD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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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공동 협력’[한의신문]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부부요양병원 및 해나무부부한의원는 6일 부부요양병원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장애인 요양·치료 및 의료복지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장은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문용진 부부요양병원장, 최태옥 대표원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간 신뢰와 협력 아래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요양·치료를 통한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용진 병원장은 “이번 상호 연대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발전에 앞장서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은채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질 높은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장애인을 위한 복지 도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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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경혈학회, 20일 ‘제1차 온라인 학술아카데미’ 개최[한의신문] 경락경혈학회(회장 김재효)가 오는 20일 ‘파킨슨병 한의치료의 신경과학적 기전과 임상적 근거’를 주제로 기초연구자와 임상 한의사가 함께하는 ‘제1차 온라인 학술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아카데미에서는 △침치료, 시상하부의 문을 열다: 파킨슨병의 신경과학적 접근 (박히준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임상현장에서 바로 활용하는 파킨슨병 한의치료의 근거 (권승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교수) 등의 강연을 통해 파킨슨병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 현황과 임상적 근거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기초와 임상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온 경락경혈학회 학술아카데미는 올해로 4년 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에는 ‘한의학과 뇌과학의 만남’, ‘한의학 실습교육의 현재와 미래’, ‘한의연구, 교육, 행정을 아우르는 개인 비서: 바쁜 연구자를 위한 ChatGPT 활용법’ 등을 주제로 성공적인 학술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재효 회장은 “이번 학술아카데미는 파킨슨병 치료에 있어 한의학이 신경과학적 기전과 임상적 근거를 통해 제시할 수 있는 방향성을 탐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초 연구와 임상 현장을 잇는 학문적 융합이 한의학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경락경혈학회는 앞으로도 한의학과 다양한 학문 간 융합을 통해 과학적 근거 기반의 임상적 활용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연구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술아카데미는 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AMSRC) 및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된다. 임상 한의사와 연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저녁 시간대에 ZOOM 화상회의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 링크(https://qrco.de/bcxfgl)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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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증 과잉은 집중 관리, 중증·희귀질환은 보장 강화[한의신문] 보건복지부가 비중증 과잉 비급여는 집중 관리하고, 중증·희귀질환 등 필수의료 보장은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전년도 65.7%에서 64.9%로 0.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 경우 독감 질환 관련 비급여 주사 및 검사의 급증(’22년 59.4%→ ’23년 71.0%) 등 비급여 증가로 건강보험 보장률이 3.4%포인트 하락한 57.3%로 나타나 전체 보장률 하락을 주도했다. 병원은 골수흡인농축물관절강내 주사(’23.7월 신의료기술 고시) 등 신규 비급여 발생 및 치료재료 중심의 비급여 증가로 1.2%포인트 하락한 50.2%로 나타났다. 다만, 암 등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81.8%로 0.3%포인트 증가했고, 진료비 상위 30위 내 질환의 보장률도 80.9%로 0.4%포인트 증가하는 등 중증질환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소폭 증가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8월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통해 비급여 모니터링 강화 및 정보 제공 확대, 비급여 표준화 추진 등을 발표한 바 있다. ’23.9월부터 시행 중인 비급여 보고제도의 보고 항목을 지속 확대(’23. 594개→’24. 1,068개)해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실시와 함께 비급여 항목에 대해 단가 중심의 정보 제공에서 안전성·효과성·대체가능성 등 환자의 합리적 선택을 지원하는 상세한 정보 공개를 추진 중이다. 또한 선택비급여 항목에 대해 표준코드 및 명칭 부여를 통해 표준화 작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의 실효성을 위해 △고가 약제비 부담 경감을 위한 의약품 보장성 강화 △소아, 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장성 강화 △산정특례 대상질환 확대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24년 12월 기준 약 1조 4500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의료계를 포함한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과잉 비급여 관리와 중증·희귀난치 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보장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담보하는 것은 물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실손보험의 개혁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권병기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지원관은 “비급여 관리방안 및 실손보험 개혁방안(안)은 향후 토론회를 거쳐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2차 의료개혁 실행방안에 담을 예정”이라면서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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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대통령을 통해 본 리더십…“들어주고, 써주는 ‘공유’의 덕목”[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6일 지부회관 및 온라인(ZOOM)을 통해 ‘말과 글이 순환하는 삶-어떻게 말하고 쓸 것인가’를 주제로 ‘2024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의 최종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원국 작가는 기업인의 스피치라이터를 비롯해 8년 동안 청와대에서 연설 담당 행정관과 비서관을 역임하며 연설문 등을 작성해왔다. 그는 현재 우석대 객원교수로서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대통령의 글쓰기’, ‘어른답게 말합니다’, ‘강원국의 인생공부’ 등을 저술했다. 이날 강원국 작가는 두 전직 대통령 및 기업 리더들의 생활상을 토대로 ‘말과 글의 순환을 통해 소통하는 삶’, ‘말은 인격이며 내일의 운명’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강의했다. 강 작가는 “청와대에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롯해 세 명의 기업 CEO의 연설문 등을 써왔는데 글을 잘 쓰려면 평소 이들의 말을 유심히 듣고, 생각을 잘 읽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분을 만나면 언어 체크리스트와 오답 노트를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자신이 경험한 우리나라 조직에서의 소통(말) 문화의 문제점으로 △일방적인 흐름 △장벽의 존재 △부정성을 꼽았다. 강 작가는 “우리 사회의 말은 위에서 아래로 주로 내려오는, 즉 지시와 명령의 비중이 크고, 제안이나 건의는 보고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면서 “말과 말 사이에 장벽 또한 존재해 생각의 교류가 없고, 건전한 비판도 이뤄질 수 없으며, 말의 색도 어두울 뿐만 아니라 낙관적인 이야기를 하면 거부감을 갖는 사회”라고 표현했다. 강 작가는 생활 속 말과 글을 통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리더십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평소 호기심이 많고, 타인과 대화하기를 좋아했는데 대화 자체를 공부로 생각하고, 상대 곁에서 생각과 의견을 항상 물었다”고 회상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선 “6년 동안 3000권의 독서를 할 정도로 책을 사랑했던 그는 항상 상대방의 생각을 묻길 좋아했으며, 아무리 사소한 만남에 있어서도 자신이 할 말을 미리 써보는 오랜 습관을 갖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두 대통령과 CEO들의 공통점으로 ‘공유하는 삶’을 꼽았다. 강 작가는 “자신이 힘들게 알았지만 이를 다수가 알게 해주고, 가르쳐주는 것이야말로 ‘역사의 진보’”라면서 ‘읽기’는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단순히 내 것으로 만드는 행위지만 ‘쓰기’를 통해 내가 소유한 것을 남에게 베푸는 것은 고귀한 리더의 덕목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강 작가는 특히 “리더들에게 필요한 것은 ‘잘 알려주고, 잘 들어주는 것’”이라면서 “우리 사회는 구성원들이 잘 말할 수 있게, 잘 통할 수 있게, 잘 들어주는 ‘순환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6주 간 ‘2024 경기도 한의약 리더십 최고위과정’을 마친 이용호 회장은 “마지막 교육에선 전 대통령들의 일화를 통해 리더의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조망해볼 수 있었다”며 “우리 회원들은 각 한의원의 리더로, 요즘 같은 멀티미디어 콘텐츠 홍수 시대 속에서 보다 효율적인 리더십 배양 교육이 이뤄지도록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강의 후 설문조사를 토대로 다음 교육에선 더욱 발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면서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최고위 교육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회원 분들과 연자 분들께 다시 한번 큰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민성준 경기지부 한의약미래전략위원장(수석부회장)은 “회원 분들께 도움 될 수 있는 교육 내용과 강사 섭외를 위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식을 습득함은 물론 리더로서의 마음 자세를 다시 한번 다질 수 있었다”면서 “강의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리더십 교육도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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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효과적 활용, 유용하고 질 높은 자료 생성과 확보가 관건”[한의신문]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유용하고 질 높은 자료의 생성과 확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선동 원장(서울시 행파한의원)과 윤해창 과장(대구시 황금요양병원)은 대한예방한의학회(회장 이해웅)가 최근 발행한 학회지 제28권 3호에 ‘AI시대 증후중심 치료의학으로서의 한의학의 장단점’이란 논문 발표를 통해 AI시대 증후 중심의 한의학 장단점을 분석했다. 저자들은 이 논문을 통해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은 보건의료 분야에 있어 임상의사결정 지원시스템에 활용돼 객관적 진료의 품질을 높이고 있는 것은 물론 효율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도구로 기대되고 있으며, 백신 개발, 신약 연구, 질병 치료 및 진단 등의 보건의료 전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한의계도 AI 관련 기술을 통해 한의학 지식을 재검증하고 자료 기반 진단과 치료 방법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진단 및 체질 분류, 한의 데이터에 대한 자연어 처리 및 텍스트마이닝, 이미지 프로세싱 등을 비롯해 한의학 교육에서 AI가 활용되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하지만 AI 활용을 위해서는 방대한 지식과 자료 축적이 필수적인데 2024년 4월 기준 미국 국립생물정보센터(Pubmed)에 등록된 한의학 논문 수는 전체 의학 논문의 0.0083%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이처럼 한의학 자료 축적이 어려운 것은 근본적으로 변증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변증에 있어서 증상의 주객이 명확하지 않은 점,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점, 진단병리 검사 결과와 연계가 미흡하다는 점, 직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등이 변증의 표준화와 객관화를 저해함으로써 한의학 연구와 임상 현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AI시대 한의학의 현황과 더불어 증후중심 치료의학, 즉 변증 중심의 장단점을 보건의료체계 내 공급자, 수요자, 지불자 및 사회적 관점에 따라 분석했다. AI 시대 한의학 현황과 관련해 AI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핵심은 축적된 자료이지만, 실제 AI 시대에서 한의학 현실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실제 2024년 4월 기준 Pubmed에 등록된 의학 논문 수는 831만7,324개, 중의학은 38만1,286개, 한의학은 6만9,143개로 의학에 비해 중의학이나 한의학 논문 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다. 이 논문에서는 수요자 관점의 증후(證候)중심 치료의학의 장점으로는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일어나고 효과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즉시성과 동일 장소 및 동일 시간에 접수, 진단, 치료, 치료 결과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현장성, 비침습적 치료에 따라 부작용이 적다는 안전성을 꼽았다. 또한 공급자 관점에서는 문진 중심의 진단 치료에 따른 경제성, 의료서비스 특성상 정보 비대칭에 따른 주도성, 침이나 부항 등 통증 치료 시 환자 만족도를 최대화할 수 있는 만족도 극대화, 초기단계에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한 즉시성, 임상경험이 길거나 학위 유무, 외모, 언어능력 등 다양한 요소들이 진료 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 환자의존도 등을 높일 수 있는 부가적 이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이에 반해 수요자 관점의 증후중심 치료의학의 단점으로는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의 근본적 치료에 대한 한계, 객관적 지표로 완치 여부 또는 정확한 치료율을 확인할 수 없는 모호성, 진단 및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주관적 의견이 중시될 수 있는 환자 주관성 등을 꼽았다. 또한 공급자 관점의 단점으로는 증후 의학 측면에 동일 증상은 질병이 달라도 동일 치료가 원칙이지만 동일 증상이라도 질병이 다르면 다르게 치료해야 하는데, 이는 증상의 원천인 질병 치료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변증 중심의 한의학은 이러한 부분에서 오진(誤診) 내지 오치(誤治)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더불어 혈액, 소변, 영상자료 등의 생의학적 자료보다는 환자의 문진에 의존하기 때문에 진료 과정에 환자가 직접 관여될 수 있는 높은 환자 의존성과 지구상 3만여 개의 질병마다 대표적 증상이 각 5개, 10개씩만 있어도 한의사가 확인해야 할 업무가 서양 의사보다 5배, 10배나 많게 됨으로써 한의사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며 이 중 상당수가 불필요한 업무 일 수 있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됐다. 또한 증후 의학의 특성상 표준화와 객관화의 어려움에 따른 높은 불확실성과 불분명한 치료율 및 완치 종결 시점, 한의사마다 치료 목표가 질병, 증상, 몸 상태 등으로 다를 수 있는데서 나타날 수 있는 불분명한 치료 목표, 서양의학과는 다른 생명관, 이론, 용어 등에서 발생하는 한·양방 간의 갈등, 서양의학의 연구자료 및 이론, 각종 진단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에 따른 한계 등도 단점으로 제시됐다. 사회적 관점에서는 증후 중심 의학으로서의 한계가 있으며, 교육적 관점에서는 교육자와 피교육자 모두 증후중심 치료의학으로부터의 어려움을 겪고 있고, 보건의료계 측면에서는 한의사·의사 간 갈등 관계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등 현재 한의학의 많은 문제점과 한계는 변증, 즉 증후중심 의학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과 관련 이선동 원장은 “증후중심 치료의학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이 질병 중심으로 나아가 AI시대에 풍부한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AI의 기능은 정보력을 기반으로 하며 인류가 축적한 지식에서 비롯되는데 학문으로서 보건의료의 대표적인 지식의 산물은 논문이라고 할 수 있으나 한의학 분야의 자료가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AI를 활용하고 AI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유용하고 질 높은 자료를 생성하고 확보해야 하며, 자료가 없다면 AI시대의 첨단 기술을 활용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어 “이 같은 활용을 통해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보건의료 정책에 한의학적 중재가 다방면으로 반영되어 다시 질 좋은 자료가 축적되는 선순환의 고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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