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한약재, 재배부터 유통까지 이렇게 관리됩니다"

기사입력 2018.04.0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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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진흥재단, 한의사 대상 한약재 재배교육 실시…토종 한약재 신뢰 및 경쟁력 확보

    한약진흥재단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한약진흥재단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전남 장흥 한약자원본부에서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한약재 재배교육을 실시했다.
    농민이 아닌 한의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한약재 재배교육은 이번이 처음으로 관심도 뜨거웠다.

    9일 한약진흥재단에 따르면 한의사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한약재 재배교육은 한약진흥재단 한약자원본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주최로 토종 한약재 주권 확보의 중요성과 한방의료기관에 공급되는 GMP(우수제조관리) 인증 한약재의 표준재배 과정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론과 약용작물 재배지 견학으로 이뤄진 한약재 재배교육은 지역별 한약재 생산현황과 재배 시 유의점, 우슬·백출·지황 등 주요 약용작물 재배법, GAP(농산물우수관리) 재배 및 인증절차, GAP 재배지와 전시포 견학 등 한약재 재배부터 관리, 유통까지 한약재 품질 표준화 전 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히 알 수 있도록 했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사들에게 토종 한약재의 경쟁력과 안전성, 우수성을 환기시키고 평소 한약재 재배에 관심 있는 한의사들에게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보와 교육을 제공한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기대했다.

    최형일 강남성심한의원 원장은 “정부 차원의 한의약 진흥 사업은 여러번 있었지만 한약재 재배 교육은 처음"이라며 "한의사들이 코웍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기쁘다. 한의약이 단순히 연구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임상과 연계된 산업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로 부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한약진흥재단에서는 한국 토종자원의 한약재 기반구축 사업을 오래 전부터 해오고 있다"며 "한약재는 농산물이 아닌 의약품 원료인 만큼 국민건강과 직결 된다. 토종 한약재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약재 재배에 관심이 있거나 재배법을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한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른 한국 토종 한약 자원의 수집 및 개발을 통한 토종자원의 주권확보와 한의약 자원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는 한약진흥재단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는 기원이 확인된 한약재 종자․종묘의 보급으로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고품질 한약재 유통에 기여하고 있다.
    나고야 의정서에 대비해 현재 토종 한약재 자원 212 품목을 미국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유전 정보 등록을 마쳤으며 우수한약재관리인증(hGAP) 기준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과 한약재 반하, 석창포 표준품종 개발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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