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근무 한의사 매년 14.6% 증가

기사입력 2018.04.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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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83620161655명 요양병원 종사

    한의사 연평균 증가율(3.2%) 보다 4배 이상 높아

    요양병원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한의사의 수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근무하는 한의사의 증가폭은 제자리를 기록한 반면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한의사의 수는 연평균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참여한 국민보건의료실태조사 보고서에서 보건의료기관 종류별 활동 한의사 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우선 보고서에 따르면 보건의료기관에서 종사하고 있는 한의사의 수는 2016년 기준 1만 9737명이었다. 지난 2011년 1만 6826명에 비해 연평균 3.2%가 증가한 수치.

    그 중에서도 특히 요양병원 근무 한의사의 수는 지난 2011년 836명에서 2016년 1655명으로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로 따지면 14.6%로 전체 한의사 증가율보다 약 4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러한 증가 원인에는 한의사도 요양병원 의료기관 개설이 가능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들어서면서 그 만큼 요양병원의 이용률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한의대를 졸업하면서 면허를 발급받은 신규 한의사들이 급여조건이 월등한 요양병원으로 몰리는 것 또한 증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반면 한의원에서 근무하는 한의사의 수는 2011년 1만 3576명에서 2016년 1만 5392명을 기록했고, 한방병원에서 근무하는 한의사는 2011년 1415명에서 2016년 1596명을 기록했다. 이들 두 기관에서의 한의사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2.5%, 2.4%이다.

    보건소나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등에서 근무하는 공직한의사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보건의료원에서 근무하는 한의사는 2011년 31명이었지만 2014명 24명, 2016년에는 23명으로 연평균 –5.8%가 감소했다.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한의사도 2011년 308명에서 2016년 280명으로 연평균 –1.9%가 감소했다. 대개 공중보건의가 근무하는 보건지소만이 2011년 552명에서 2016년 665명으로 연평균 3.8% 증가했다.

    이 밖에도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한의사는 1명이었으며, 종합병원 24명, 병원은 99명을 기록했다.

    한편 인구 백 만명 당 활동한의사의 수는 지난 2011년 331.6명에서 2016년 381.8명으로 5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의원에서 근무하는 한의사의 경우 2011년 267.6명에서 2016년 297.7명으로 약 30여명이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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