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TA, 저소득국가 위해 1000만원 상당 의료물품 지원

기사입력 2021.09.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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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진단키트, 경옥고 등 포함
    KOFIH “의료혜택서 소외된 저개발국가 구호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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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이하 KOMSTA) 이승언 단장이 7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 추무진 이사장을 만나 저소득국가 국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의료물품 및 의약품(코로나19 진단키트와 경옥고 등)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을 비롯해 황만기 부회장, KOMSTA 이승언 단장과 KOFIH 추무진 이사장, 최원일 사무총장, 최성정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언 단장은 “한의약을 활용해 의료구제 사업을 실시하고, 범인류애적인 인도주의를 실천한다는 KOMSTA의 설립취지에 부합하는 지원활동을 펼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홍주의 회장은 “한 때 도움을 받던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했다”며 “특히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국가를 지원하는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며, 한의계도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추무진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한의계의 도움이 큰 힘이 된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잦아들면 한의사들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봉사와 지원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KOMSTA는 1993년 한의사들이 설립한 단체로, 매년 3~5회에 걸친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지주민들을 치료하고 질병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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