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단지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기사입력 2021.08.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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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시설 규모, 3천㎡ 이하→5천㎡ 이하로 확대

    첨복단지.jpg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입주 기업, 연구소 등 의료연구개발기관은 단지 내에서 개발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련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3,000㎡ 이하 생산시설의 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많은 의약품이 필요한 대규모 임상시험 사례가 발생하고, 융복합 의료기기 생산에 다양한 시설·설비가 요구되는 등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기존 생산시설 규모의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개정안은 첨복단지 내 입주한 의료연구개발기관이 설치 가능한 생산시설의 규모를 현행 3,000㎡ 이하에서 5,000㎡ 이하로 확대해,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환경의 변화를 반영하고 첨복단지 내 연구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위임 권한과 관련해 3,000㎡ 이하는 자자체로, 3,000㎡ 초과 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명문화했다. 


    보건복지부 조귀훈 보건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첨단의료단지법 시행령 개정이 첨복단지 내 입주기업 생산시설 규모 확대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환경에 대응해 입주기업의 의료연구개발 기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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