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광복절 맞아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발간

기사입력 2021.08.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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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항일운동투쟁 나선 간호사 활동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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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내외에서 활동해온 간호사 독립운동가들을 발굴, 조명한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3.1운동 이후 임시정부에 군자금 등을 지원한 ‘대한민국애국부인회’ 사건에 연루돼 체포된 80명 중 과반인 40명이 간호사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1부에서는 서양 근대 간호학의 도입과 간호교육 및 간호사 양성 등의 내용을 다루고 이 교육을 바탕으로 배출된 간호사들의 독립운동 활동을 국내외 항일단체 중심으로 나눠 정리한다.

     

    2부에서는 문헌연구, 추적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된 독립운동가 간호사의 생애와 활동을 열전 형식으로 서술한다.

     

    지난 2008년부터 간호역사 뿌리찾기 사업을 추진해온 간협은 2012년에도 26명의 간호사 독립운동가 활동을 담은 ‘간호사의 항일구국운동’을 펴낸 바 있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국가 포상을 받지 못한 간호사에 대한 서훈을 추진하고 유적지를 발굴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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