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만1세 예방접종률 97%…만 6세 접종률 83.5%로 최저

기사입력 2021.07.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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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 ‘2020년 전국 예방접종률 현황’ 승인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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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에 태어난 만1세의 예방접종률이 지난해 97%로 만6세 이하 연령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만6세의 접종률은 83.5%로 가장 낮았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6일 국가승인통계인 ‘2020년 전국 예방접종률 현황’을 발표하고 지난해 국내 연령별 완전접종률이 각각 만 1세 97.1%, 만 2세 93.7%, 만 3세 91.0%, 만 6세 83.5% 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완전접종률은 예방접종일정에 따라 연령별로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아동의 비율을 말한다.

     

    만 1~3세의 완전접종률은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 4차 등을 추가로 접종하는 만 6세의 접종률은 전년 대비 1.3%p 감소했다.

     

    17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울산, 세종의 접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접종률이 낮은 곳은 서울이다.

     

    해외국가도 공통적으로 접종하는 만 2세의 평균 접종률을 보면 각각 미국 85.9%, 호주 94.5%, 영국 92.9%로 국내의 96.6%가 2~10%p 가량 높았다.

     

    질병청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시기 도래 시 적기 접종 안내, 지연접종 시 접종 안내 등 예방접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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