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덕분에 S라인 됐어요∼”

기사입력 2021.07.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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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시보건소, 제1기 한방비만관리교실 ‘성료’…평균 4.7kg 감량
    지역주민 호응으로 오는 9월부터 ‘제2기 한방비만관리교실’ 운영 예정

    1.jpg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비만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10일부터 7월14일까지 주 3회, 10주에 걸쳐 ‘제1기 한방비만관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비만은 각종 질병의 위험요인일 뿐만 아니라 개인의 행동양식과 정신적인 면까지 영향을 미치며 고혈압·당뇨·심장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과 일부 암 발생의 원인으로 사망률이 높아지는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건강의 주요 위험요인이 되고 있는 비만 관리를 위해 남원시보건소는 기초측정, 사상체질 분석, 개별상담 등을 통해 제1기 신청자 39명 중 BMI 25 이상인 주민 20명을 선별해 한의사와 각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여 한의학적 이론 교육, 영양 교육 및 식이지도, 운동지도(기공체조·PT체조) 등 맞춤형 비만 관리을 전개했다. 그 결과 10주차에는 평균 4.7kg을 감량하는 결과를 얻었으며, 프로그램 출석율과 감량효과는 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은 감량효과를 낸 참여자 A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13.8kg을 감량했다”며 “한의사가 처방한 한방 디톡스차, 비만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근력운동은 비대면 녹화영상을 보면서 참여한 결과 많은 감량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히며 관계자에게 고마움 전했다.


    또한 그는 “체중 감량을 통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생겼다”며 “하반기에 있을 프로그램에도 비만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온라인을 통해 ‘제1기 비만관리교실 수료식’을 개최했으며, 제2기 한방비만관리교실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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