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치료제 신속 개발 이뤄지나

기사입력 2021.07.14 14:33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식약처-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 간담회 개최
    김강립 처장 “코로나19 치료제 신속 개발 위한 지원 아끼지 않을 것”

    20210709103807_80528c69713583af9d62347fcfefdb18_jgfr.jpg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현황 공유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외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업체들의 애로·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업체들은 △임상시험 계획서 작성 등 설계 지원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 △임상 시험대상자 모집을 위한 정보 공유 △개발된 치료제의 정부 비축 △긴급사용승인 등을 요청했고, 이에 식약처는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치료제 개발 관련 안내서 마련·공유 △임상시험 설계 지원과 정보 공유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제도화 △신속허가 또는 긴급사용승인 등 코로나19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제품화 전주기에 걸친 지원을 약속했다.

     

    김강립 처장은 “정부도 모든 가능한 행정력과 재원을 동원해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업계에서도 최대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치료제 개발과 연구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