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잘했다”

기사입력 2021.07.1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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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연령대서 4단계 격상에 대한 긍정 비율 70% 내외로 높게 나타나
    리얼미터, YTN ‘더뉴스’ 의뢰로 국민 50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국민 10명 중 7명 정도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급증에 따라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 일이다’라는 응답이 71.9%(매우 잘한 일 45.3%·어느 정도 잘한 일 26.5%)로 ‘잘못한 일이다’라는 응답 25.7%(매우 잘못한 일 14.9%·어느 정도 잘못한 일 10.8%)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권역에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특히 광주·전라 거주자 10명 중 9명 가까이인 87.6%가 긍정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도 ‘매우 잘한 일’ 65.9%, ‘어느 정도 잘한 일’ 21.7%로 적극 긍정 응답이 전체 평균인 45.3%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울산·경남(잘한 일 76.0%, 잘못한 일 20.1%), 대전·세종·충청(70.8%, 24.3%), 인천·경기(70.5%, 28.1%), 서울(68.6%, 28.0%) 등의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모든 연령대에서도 ‘잘한 일’이라는 긍정 평가가 우세하게 나타났다. 실제 30대(75.9%, 24.1%), 20대(74.3%, 24.3%), 50대(72.7%, 23.9%), 40대(71.4%, 25.4%), 70세 이상(68.2%, 28.9%), 60대(67.9%, 28.5%) 등의 순으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만2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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