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전한방병원, ‘감기 예방’ 삼복첩 시행

기사입력 2021.07.05 09:3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노마스크 기대감…“호흡기 질환 증가 우려”

    삼복첩.jpg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김영일)은 삼복첩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삼복첩은 겨울에 생기는 병을 여름에 예방하는 동병하치를 목적으로 겨울철 감기, 비염,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치료법이다.

     

    삼복첩은 초복, 중복, 말복 전후로 총 3차례에 걸쳐 약재로 만들어진 패치를 피부에 부착하는 간단한 시술이다. 임산부, 2세 이하 영아,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등의 경우를 제외한 사람에게 처방이 가능하다.

     

    비염, 축농증, 천식, 성인 만성기관지염, 면역기능 저하, 냉방병, 감기 등의 호흡기 감염을 자주 겪는 경우 삼복첩 시술이 필요하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삼복첩 시술 후 감기 발병 횟수가 치료 전 6.14회에서 시술 후 평균 1.57회로 현저하게 감소하였고, 52%의 환자에서 75%이상의 상기도 감염 감소 효과를 보였다.

     

    소아청소년센터 이혜림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증가하면서 마스크를 벗을 경우 감기 등 호흡기 질환 또한 증가할 수 있다삼복첩이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전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