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네크워크 기반 지역 상생발전 모델 구축

기사입력 2021.06.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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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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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시가 제3산업단지 투자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천연물 연구개발 기업 ‘뉴메드’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강희원 뉴메드 대표, 김호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등 10여명의 관계자와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2003년 설립 이후 황기, 헛개나무, 가시오가피 등 한약제제를 연구개발·생산해온 바이오벤처 기업 뉴메드는 약 353억 원을 투자해 제3산업단지에 건축 연면적 1만3천㎡ 규모의 연구·생산시설을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2005년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된 제천시는 황기, 당귀 등 11가지의 약용 작물을 선정해 지역 농가에서 재배, 생산해오고 있다.

     

    강희원 대표는 “제천시는 우수한 입지조건과 한방 천연물 원료산업 클러스터를 보유한 지역”이라며 “이를 활용한 산·학·연·관 협력사업의 실행 가능성이 높고 충청북도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행정을 지원하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어 “제품 생산에 고품질의 제천 한방 천연물을 활용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세명대 한의대와도 협업해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천 시장은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많은 제품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천연물 원료 산업은 앞으로도 더욱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우리 시가 추구하고 있는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의 하나”라며 “천연물 원료 연구 개발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제천에 새로운 둥지를 틀게 되는 만큼 지역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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