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한달간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52건 집단발생

기사입력 2021.06.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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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집단발생 최다…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실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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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52건이 집단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예방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21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지방자치단체와 운영 중인 하반기 비상방역체계에 5월 한 달간 총 52건의 집단발생이 보고돼 628명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으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7~2019년의 평균인 62건에 비해 적은 수치이지만 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을 섭취해 감염된다.

     

    집단발생 52건 중 병원체가 확인된 사례는 총 14건이며 구체적으로는 노로바이러스 11건, 그룹 A형 로타바이러스 1건, 장독소성 대장균 1건, 캄필로박터균 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집단발생 장소는 어린이집에서 집단발생이 24건(46.2%)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 12건(23.1%), 산후조리원, 요양원 등 시설 관련 4건(7.7%), 가족 4건(7.7%) 등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7~2019년에는 음식점, 시설·학교 순이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지키고 식은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먹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또한 조리도구를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 등 증상이 있으면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조리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여름철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는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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