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환자 6명 확진

기사입력 2021.06.0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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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시 경련성 복통·오심 동반…오염된 물이나 사람 통해 감염
    안전한 음식 섭취하고 조리 위생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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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전남 나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후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보건당국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은 등원을 중지한 후 재원중인 교사,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와 환경 검체 및 보존식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가족들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7일 오후 기준으로 ‘용혈성 요독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없었으나 첫 증상 발생 후 최대 3주 이후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의 주요 합병증인 용혈성 요독증후군은 미세혈관병성 용혈성 빈혈과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하고 소아에게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장출혈성대장균에 오염된 소고기·생채소류 등의 식품이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사람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시 심한 경련성 복통, 오심, 구토, 미열 등과 설사를 동반한다.

     

    주로 6~8월에 발생하며 증상은 5~7일 이내에 대체로 호전되지만 용혈성 요독증후군 등의 합병증으로 진행 시 치명률이 3~5%에 이를 정도로 높아진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고, 칼·도마는 소독해 사용하는 등 위생적으로 조리해야 한다.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는 음식물 조리를 금지해야 하며 유증상자 발생 시 학교, 어린이집 등은 신속한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하고 주변 환경을 소독해야 한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장출혈성 대장균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조리된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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