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의학의 학술적 토대 마련을 위한 노력”
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2006년 1월9일 이종안 박사(당시 한국동양의학회 부회장·現 배원식한의원 원장)의 기획과 편집으로 간행된 裵元植 先生(1914〜2006)의 회고록 형식의 서적 『仁心儒術의 길』(도서출판 정담)에는 한국동양의학회의 창립, 목적, 사업, 현황, 임원진 등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아래에 그 내용을 정리한다.
○창립: 1956년 동방의학회로 설립되어 1970년 한국동양의학회로 개칭 창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목적: 한의학과 관련된 연구의 발표, 연락, 제휴를 통해 한의학의 진보적인 발전과 학문적 공헌을 목표로 하며 한의학술문화의 발전 및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사업: 한국동양의학회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행하고 있다. ⑴학술집담회를 개최하여 학술문화를 증진시킨다. ⑵학술원로의 임상경험 전수를 통해 한의학전통을 잇는다. ⑶국내외 관련 단체와의 제휴와 교류를 추진한다. ⑷한국동양의학회 장학회를 통해 후학 양성에 힘쓴다.
○한국동양의학회 현황
-학술집담회 개최: 매월 26일 월례학술집담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저명한 의학자를 초청해 강연을 갖는다.
-매년 국제학술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국제교류를 행한다.
-매년 한의과대학 대표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한다.
-회원현황(2005년 11월 말 현재): 정회원 102명, 준회원 130명, 합계 232명
○한국동양의학회 임원진(2005. 12.1)
(회장)배원식 (수석부회장)윤병화 (부회장)신천호, 박창곡, 윤량, 이상룡, 김영신, 이종안 (명예고문)이주련, 박인상, 신재용, 김인구, 서관석, 최대선, 김정원 (총무)맹원모 (이사)조홍건, 조병욱, 이문순, 유승렬, 김준범, 왕충조, 김종흘, 이형주, 최재란, 홍혜자, 김호순, 윤영석, 김영창, 최원호, 김진동, 이상민, 김성수, 임상용, 김철수, 박흥식, 오세춘, 안민수, 이수림, 유은경, 이수진, 전승훈, 박준일 (감사)류도균, 우창영.
○1972년 4월3일에는 서울시 중국 퇴계로 대림정에서 한국동양의학회 발기취지에 찬동하는 인사 20여명이 모여 同學會의 발기 및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회칙 통과와 임원 선출을 함으로서 새로운 발족을 하였다.
-국제동양의학회 취지: 인류보건에 공헌이 많은 동양의학을 동서의학과의 비교연구로서 보다 나은 새로운 동양의학으로 발전시켜 인류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다짐함과 아울러 동학회는 형식과 정치성을 배제하고 순수한 학술단체로서 동학회 취지 달성에 알찬 전진이 있을 뿐이다.
-임원 명단: 회장 배원식, 부회장 박병곤·이상국, 총무이사 이상국, 학술이사 최주약, 기획이사 김용율, 섭외이사 유훈, 재무이사 김동한, 이사 김경수·송훈·송태석·노정우·장영훈·송수애·김한성, 감사 김종태·강대교, 고문 이종규·홍문화·란자(이태리)
-초도이사회: 한국동양의학회 초도이사회를 서울시 장충로 일가 35정에서 4월15일 하오 7시에 개최하였다. 이사회 겸 姜大校 理事가 일본을 가게 되어 환송식도 같이 갖게 되었다. 이사회의 결의사항은 회비와 입회비를 결정했는데 회비는 일년 3000원, 입회비는 1000원으로 결정되었다. 姜 理事는 일본에 주재하는 동안 한국동양의학회의 회세 확장과 일본한방계 諸學界와의 문화교류에 가일층 박차를 가해줄 것을 이사회에서 당부했다. 출발은 4월20일 KAL기로 출발, 大阪市에 본거지를 두고 東京都로 내왕할 작정이며 주재기간은 약 6개월간으로 예정하고 있다. 동이사는 日本明治鍼灸學校 제4기 졸업생인 바 동창생 40여명이 日本에 산재 개업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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