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가뭄’ 사실 아냐…수급·접종 소모적 논쟁 벗어나야”

기사입력 2021.04.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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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말 전국민 70% 1차 접종 완료 계획
    홍남기 총리대행, 코로나19 백신 대국민 담화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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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출처:기획재정부 홈페이지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그동안 일각에서 지적해온 ‘백신가뭄’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25일 현재 정부가 제약사와 계약한 백신 도입 예정물량이 지연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총리대행은 “백신개발국인 미국과 영국, 그리고 백신이 조기 확보된 인구 880만명의 이스라엘을 제외하면 모든 국가들이 백신수급의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국내생산기반을 갖춘 몇 안되는 나라로 백신수급의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며 국내생산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홍 총리대행에 따르면 정부는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 추가 구매계약 체결에 따라 총 9900만명분(1억 920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9900만명분의 백신 물량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9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접종목표 3600만명의 2.75배에 해당한다.


    이어 홍 총리대행은 “백신확보 못지않게 백신접종 역량도 중요하다”며 “예방접종센터는 다음달 초까지 204개에서 267개로, 민간위탁 접종의료기관은 다음달 말까지 2000여개에서 1만 4000여개로 확대해 최대 150만명 이상 접종이 가능한 접종역량을 지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총리대행은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5세 이상 백신접종 효과 분석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 화이자 백신 93.2%로 백신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며 “요양병원·요양원 등 어르신과 종사자 예방접종이 끝나가면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비율과 치명률도 크게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비율은 지난해 12월 3.3%에서 올해 3월 1.6%로 같은 기간 치명률은 2.7%에서 0.5%로 크게 낮아졌다. 


    홍 총리대행은 “백신접종과 연계해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의 인과관계가 있는 피해가 발생하면 예방접종피해 국가보상제도에 따라 확실한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 총리대행은 “이제 백신수급 및 접종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국민안전과 일상회복을 위한 집단면역 달성에 국민적 에너지를 집중할 때”라며 “백신확보·접종·안전·효과 등에 대한 정부의 설명·계획·안내 등을 믿고 적극 동참과 협조를 해 달라”고 호소했다.


    홍 총리대행은 이어 “4월말 300만명 접종, 상반기 6월말 1200만명 접종, 9월말 3600만명 등 1차 접종 완료를 거쳐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반드시 이루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나아가 최근 추가 확보된 백신물량을 토대로 집단면역의 시기를 11월 이전으로 단 하루라도 더 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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