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 간호대 신입생 지역 고교출신으로 선발

기사입력 2021.04.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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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4개 의료원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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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충남형 공공간호사제’ 정착을 위해 지역 간호대 신입생을 지역 고교출신으로 선발하는 등 지역인재 간호대 특별전형을 추진한다. 도내 4개 의료원의 간호사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간호사 직급체계를 개선하고 신규교육전담간호사(프리셉터) 인건비 지원 등 신규간호사의 조직 적응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21일 충남도에 따르면 신성대, 혜전대 등 충남지역 2개 간호대는 충남도와 협약을 맺고 내년부터 ‘지역균형인재 입학전형’으로 각각 10명씩 총 20명을 선발한다. 이 전형으로 뽑힌 학생은 충남의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매해 생활장학금 800만원을 지급받고 4년간 도내 의료원에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다른 지역 출신보다 도내 정착할 확률이 높은 지역 고교 출신을 유인해 장기 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또한 도는 도내 4개 의료원에서 일하게 되는 신규간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직급을 8급 1호봉에서 7급 1호봉으로 올려 초임을 4300만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조직 적응과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전담간호사와 신규교육전담간호사(프리셉터) 인건비도 지원한다.

     

    야간전담 간호사의 전임수당도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고 별도의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휴게시간을 주는 등 처우도 개선한다. 시간선택제 간호사도 병동근무 간호사의 업무량에 맞춰 채용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도를 통해 도내 의료원들이 부족한 간호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기틀을 마련했다”며 “신규간호사들이 무난하게 지역에 정착하는 한편 기존 간호사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대한간호협회는 “만성적으로 간호사 부족에 시달리는 충남지역에 드디어 공공 간호사제가 뿌리내리고 있는 것”이라며 “지역인재 간호대 특별전형과 장학금 지급, 간호사 처우 및 근무여건 개선 등의 노력이 신규간호사 확보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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