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그리고 직원들에게 신망 받는 의료인 되길”

기사입력 2021.04.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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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5한의원 신동윤 원장, 세명대 한의과대학에 장학금 5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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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생들의 장학금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설명한의원(강중혁·배병태·박수연·서덕원·서준호·이상문 원장)에 이어 이번에는 인천광역시 365한의원 신동윤 대표원장이 주인공이다. 

     

    신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이어가는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그에게 장학금을 기부하게 된 계기 및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Q. 장학금을 기부하게 된 계기는?

    세명대 한의과대학 김이화 학장님께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고,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

     

    아무래도 모교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장학금이기에 의미가 있고, 후배들이 학업에 열중하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


    Q. 모교를 찾은 기분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순수하고 열의에 차 있는 모습들을 보며 많이 배웠다. 학교를 방문하니 그 시절 내 모습들이 많이 떠올랐다. 꿈과 호기심이 많았던 학창시절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열심히 살아가자고 다짐했다. 


    Q. 코로나19로 인해 한의원 운영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든 날들도 있었지만 조금씩 이겨내고 있다. 생각하지 못한 역경들이 언제라도 찾아 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  힘들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내 곁을 지켜준 동료 원장님들과 더불어 묵묵하게 버텨준 직원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Q. 후배들이 어떤 의료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는지?

    환자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사랑 받는 의료인이 됐으면 한다. 내가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 곁에서 같이 활동하며 환자들을 보살피는 원장님들과 직원들 덕분라고 생각한다.

     

    장학금을 통해 후배들이 좀 더 학업에 힘써주고, 누구에게든 신망 받고 사랑 받는 의료인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


    Q.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살아가길 바란다. 우리의 선한 본질이, 그리고 노력이 우리를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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