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의협 회장에 이필수 후보 당선

기사입력 2021.03.28 11:3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결선투표서 득표율 52.54%로 당선…소모적 투쟁 지양·효율적 투쟁 추구

    이필수.jpg


    지난 26일 실시한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에서 이필수 후보가 유효표 2만 3658표 중 1만 2431표(득표율 52.54%)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결선투표에 함께 오른 임현택 후보(득표율 47.46%)와는 근소한 차이다.       

     

    이필수 당선인은 “회원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회원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수렴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 당선인은 이어 “아직 미완성으로 일시 봉합된 9.4 의정협의가 우리에게 만족스럽게 완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우리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분열의 목소리들을 잘 조율하고 보듬어 화합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당선인은 ‘의료를 바꿀 힘, 품위 있고 당당한 의협회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회원 고충처리 전담부서 신설 △코로나19 피해 회원 지원팀 구성·활동 △의료 4대악법 추진 저지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 구축 △공공의료 정책 혁신 △1차의료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정립 △필수의료 지원 강화 및 지역의료 체계 개선 △지속가능한 합리적 건강보험정책 수립 △의사협회 정치적 영향력 제고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비교적 온건파로 알려진 이필수 당선인은 전남의대를 졸업한 후 나주시의사회장, 전남도의사회장 등을 역임한 흉부외과 전문의다. 지난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과 대변인을 맡아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반대 목소리를 냈고 이듬해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법안과 보장성 강화를 저지하기 위해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선거 운동 기간에는 치매안심병원 전문 인력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한 내용의 일부개정안에 대해 “만약 정부가 입법예고안을 재고하지 않는다면 의료계 전체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이번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는 총 선거권자 4만 8969명 중 2만 3665명이 참여해 총투표율 48.33%를 기록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