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2020 한의약산업 실태조사’ 발표

기사입력 2021.02.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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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년 매출액, ‘17년과 비교해 9.9%(9348억) 증가…총 10조3630억원 규모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소매 및 제조업체 어려움 호소 증가

    1.jpg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국내 한의약산업 현황을 담은 ‘2020 한의약산업 실태조사’(2019년 12월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한의약산업 실태조사는 지난 2014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한의약산업의 변화추이에 대한 분석·제공을 통해 한의약산업 육성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한의약 유관 제조업, 소매업, 보건업 등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며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 매출액 △종사자 수 △사업체 수  △연구개발 현황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2020 한의약산업 실태조사’의 주요 조사결과룰 살펴보면, 한의약 사업체 수는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한 반면 종사자 수 및 매출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한의약 산업 사업체 수는 총 2만9450개로, 2017년 대비 0.1%(29개 사)가 감소했다. 이는 보건업체가 3.2%(477개 사) 증가한데 반해 제조업과 소매업이 각각 3.3%(430개 사), 4.0%(76개 사)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업종 분포비율은 보건업이 51.5%(1만5167개 사), 제조업이 42.3%(1만2458개 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소매업은 6.1%(1825개 사)로 가장 낮았다.


    또한 한의약산업 종사자 수는 2017년과 비교해 6.1%(6629명)가 증가한 11만5375명으로 나타났으며, 보건업에서는 11.3%(7565명)이 늘어났지만 제조업과 소매업에서는 각각 2.4%(918명), 0.6%(18명)씩 감소했다.


    이와 함께 한의약산업 총 매출액은 10조3630억으로 2017년 대비 9.9%(9348억원) 증가했으며, 보건업과 제조업에서 각각 16.3%(9116억원), 1.4%(524억원) 증가했고 소매업에서는 19.1%(293억원) 감소했다.


    특히 한의약산업 상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2019년 대비 2020년 업황이 나빠졌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의 84.3%를 차지했으며, 제조업이 90.4%, 소매업이 88.8%, 보건업이 78.8%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2018년 대비 2019년 업황이 나빠졌다는 응답이 53.9%로 나타난 것에 비해 30.4%p가 증가한 것으로, 연구팀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업체 경영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 경영 어려움을 파악한 항목에서는 ‘제조업’은 지속적인 수요처 발굴 어려움(40.1%) △경영자금 확보의 어려움(18.2%)을 꼽았고, ‘소매업’의 경우는 한약재 수급 곤란 및 가격 상승(30.2%), 병원 및 의원간 과당경쟁(23.8%)을 주요 요인으로 보았으며, ‘보건업’의 경우에는 병원 및 의원간 과당경쟁(47.5%), 정부정책(22.3%)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의약산업 성장에 가장 필요한 요인으로는 고객과의 신뢰 구축(38.4%), 정부 지원(36.5%)을 꼽았다.


    이밖에 한의약 기술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조사한 결과, △연구개발자금과 연구개발 설비·장비 △연구개발 기획 △전략 컨설팅이 상위 3순위로 나타났으며, 한의약 R&D 투자 및 육성이 필요한 분야로는 △한의진단(34.5%) △약물치료(29.0%) △비약물 치료(20.9%)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20 한의약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는 한의학연 홈페이지 내 연구마당-연구성과물-출판물 및 한의온라인정책서비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초 통계와 시계열 자료는 국가통계포털에서, 마이크로데이터는 통계청 MDI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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