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감사했습니다”···손편지와 그림 ‘감동’

기사입력 2021.01.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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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연한방병원 후원 받은 아동들의 ‘깜짝 선물’
    지난해까지 8년간 매월 14명 아동 후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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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자님 덕분에 삶의 소중함과 따스함을 경험했습니다. 어떠한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행복감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청연한방병원은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로부터 특별한 손편지와 그림 3점을 전달 받았다.

     

    편지와 그림을 보낸 이는 청연의 후원을 받은 학생들이 보내온 선물이었다. 그들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다며 손편지와 직접그린 그림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모 군은 손편지에 “매월 보내주시는 사랑과 관심 덕분에 밝고 건강하게 성장했다”며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저는 더욱 힘이 났다. 앞으로는 제 힘으로 생활해야겠지만 후원자 님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찾아 적극 도우며 살아가겠다”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나를 만들며 살아가겠다”고 적었다.

     

    박모양과 윤모양 그리고 이모군은 직접 그린 인물화와 풍경화 그림을 액자에 넣어 보내왔다.

     

    청연이 편지와 그림 선물을 받게 된 것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진행해온 인재양성지원사업 활동 때문이다.

     

    청연은 지난 2012년부터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후원 활동을 진행했다. 미술, 야구, 골프, 배구, 씨름 등 예체능 쪽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정진하고 있는 아이들이 그 대상이었다.

     

    매달 청연한방병원 5명, 청연의료재단 5명, 서광주청연요양병원 4명 등 총 14명의 가정에 매달 30만원씩 후원했다. 지난 8년간 후원한 액수는 3억여원에 달한다.

     

    청연은 최근 경영난으로 인해 회생 절차를 받으며 후원을 지속할 수 없게 됐지만 빠른시일 내 정상화를 통해 지역 아이들의 꿈을 후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청연한방병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어려움에 놓인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빠른 시일내에 인재양성을 위한 후원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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