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격리된 환자에 우울, 불안, PSTD 나타나

기사입력 2021.01.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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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리된 환자 위한 공공보건정책 필요
    서울대병원 연구진, 생활치료센터 입소 코로나19 확진자 대상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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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약 20%가 우울 증상을 보이며, 입소 기간이 길어질수록 증상이 악화된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연구진은 지난해 3월5일부터 4월8일까지 서울대병원이 운영한 생활치료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7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대한의학회지(JKM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

     

    입소자 가운데는 일주일 만에 중등도 이상 우울 증상을 보인 확진자가 24.3%를 차지했고, 불안 14.9%, 신체화 증상은 36.5%에서 나타났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STD)를 의심할 수 있는 비율도 5.6%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울증 증세가 있는 환자 중 15.6%가 입소 4주차에 우울증이 심하게 악화된 것으로 보였다.

     

    서울대병원 연구진은 “입소시 과거 정신과 병력이나 코로나19에 대해 느끼는 주관적 편견이 우울과 불안 등과 관련한 주요 위험 인자로 나타났다”며 “우울, 불안, PTSD 등 모두 격리 기간 동안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지만, 연구 심각한 수준의 우울증상은 4주부터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고립으로 인한 부정적 심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일반인과 격리된 사람들의 보호에 대한 임상 지침과 균형 잡힌 공공보건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KMS 게재 논문
    출처: JKMS 논문 'The Psychological Burden of COVID-19 Stigma: Evaluation of the Mental Health of Isolated Mild Condition COVID-19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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