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 이전 논의, 회장단·의장단·감사단에 위임
동대문구한의사회(이하 동대문분회)가 제67회 정기총회를 열고 “반회 활성화를 통한 회원 간 단합 강화”를 올해 주요 회무 기치로 내걸었다.
지난 6일 용두동 동대문분회 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서 장동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 전 회장 취임 당시 이루고 싶었던 목표가 반회 활성화인 만큼 올해 회무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0년 예산 중 반회 지원 기금을 확대했고 당장 내달 6일 열리는 통합 반모임에 대의원들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동대문분회는 이를 위해 2020년 예산 중 반회 활성비만 115.4%를 인상한 상태다. 올해 분회비를 동결한 대신, 그동안 적립돼 있던 대민복지비, 대외홍보비 등을 활용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의안 심의로는 ‘회관 이전의 건’이 논의됐다. 동대문분회는 지난 1994년 구입한 동대문구 용두동 소재 경동프라자 빌딩 중 419호와 420호를 사용하고 있는데 서원산업개발에 건물 매각이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용두1도시환경정비구역 제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동대문구청과 서울시에 사업승인이 신청됐고, 허가되면 3년 동안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김정열 의장은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적합하지만 본 건물 재개발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전을 하게 됐다”며 “본회 회관 상황에 비춰 공사기간 중 사무실을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재개발 이후 재입주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동용 대의원은 “대의원회에서 일일이 논의할 수 없는 만큼 현재 4명으로 구성된 기존의 회관관리위원회에 회장단, 의장단, 감사단을 추가해 새로운 위원회에 관련사항 일체를 위임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해당 안건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대의원 14명중 13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감사선출의 건’에서는 현 이준우, 김태엽 감사가 연임하기로 했다.
‘중앙, 지부대의원(예비대의원 포함) 선출의 건’은 회장단, 감사단에 해당 안건을 일체 위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018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안)승인의 건, 2019회계연도 세입 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 세출 예산(안)심의의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올해 예산으로는 1억1132만원이 편성됐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무자격자의 불법의료행위 단속 및 의료사고 발생 시 신속 수습을 위한 서울지부, 중앙회와의 긴밀한 연계 등 의권활동 사업과 자율정화 사업, 홍보사업, 회관 관리 사업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학 발전 및 의권 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표창패 수여도 진행됐다. 한의사협회장 표창패는 이종섭, 이준우, 김지권 한의사가 수여했으며, 서울시한의사회장 표창패는 김태엽, 하동용, 임준성 한의사가, 동대문구분회장 표창패는 윤창준, 정수원, 태명진 한의사에게 수여됐다.
한진우 전임(29대)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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