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8일간 캄보디아 현지주민 2321명 진료

기사입력 2019.12.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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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진료팀, 침·약침·근건이완수기요법 등 다양한 질환 치료
    원광대 일원의학 봉사단, 의·치·한방 연합 해외의료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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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다녀왔다.


    1997년 동문 선배 의사들의 순직으로 시작된 캄보디아 인연은 꾸준히 의료봉사로 이어져 14번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바탐방 원불교 한국구제병원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총 2321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은 이번 봉사활동은 원광대학교병원 안과 양연식 교수를 단장으로 한의대, 의대, 치대, 간호학과에서 교수와 학생, 전공의, 간호사, 병리사, 외부자원봉사자 등 38명이 참여했으며, 한의과를 비롯해 외과, 치과, 안과,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7개 진료과가 참여했다.


    봉사 첫날 이른 시간인 아침 7시부터 시작된 진료 일정에 수백명의 주민이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100km가 넘는 먼 지역에서도 많은 환자가 의료봉사단을 찾기도 했다.


    특히 한의과 진료팀은 침 치료를 기본으로 약침 및 근건이완수기요법 치료와 함께 오적산, 갈근탕, 향사평위산 등 한약제제를 처방했으며, 척추협착, 뇌졸중 후 편마비, 테니스엘보, 손목 건초염, 무릎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았다.


    이와 관련 한방팀장인 조은별 전공의(한의사)는 “2년 전 의료봉사에서 학생으로 진료보조를 했지만, 올해는 한의사로서 직접 진료를 맡아 열악한 의료현실에 더 많이 가슴이 아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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