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허준과 ‘동의보감’의 가치를 기리자”

기사입력 2019.10.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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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 총회 및 이사회 개최, 최혁용 신임 이사장 선출

    <한의신문> 사단법인 의성허준기념사업회는 30일 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9회계연도 임시총회에 이어 이사회를 개최, 최혁용 신임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과 향후 의성 허준의 업적과 ‘동의보감’의 가치를 기리기 위한 각종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당연직 이사인 대한한의사협회장과 방대건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과 양천허씨대종회 관계자 등이 포함된 임기 4년의 신임 이사 13명과 임기 2년의 신임 감사 3명을 선출했다.


    허준기념총회.jpg

    총회에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한의협 윤태호 회무경영국장을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에 선출된 한의협 최혁용 회장은 “허준기념사업회가 큰 의욕을 갖고 새롭게 발돋움하는 만큼 구암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사상과 정신을 이어받아 한의약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또 향후 의성 허준의 업적과 ‘동의보감’의 가치를 기릴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한의혜민대상 시상식’ 후원을 통해 한의대생의 학구열 고취를 위한 장학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파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의성 허준 묘소를 참배키로 했고, 허준 묘역 정비 및 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허준의 업적과 ‘동의보감’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부과하는 연회비 책정 및 2020년도 예산안 수립 등은 차기 이사회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이번 임시총회는 올 3월 열렸던 제64회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사)의성허준기념사업회의 운영 사무를 한의협에서 수행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한편 사단법인 의성허준기념사업회는 지난 1992년 5월 23일 창립총회(초대 회장 문종화)를 통해 출범한 이후 허준의약상 시상식 및 학술 심포지엄 개최, 구암학회 창립, 강서구 가양동 구암공원 개장, 의성 허준동상 건립, 허준도서관 및 기념사업회 사무실 개관, 지하철 9호선 가양역(허준역) 명명 추진, 허준 중건비 건립, 허준 묘역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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