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회관 5월말 역사적 개관

기사입력 2005.04.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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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여년 한의협 중앙회관 건립 숙원과제가 마무리 시점에 와있다. 내 집을 짓는다는 마음보다 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왔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음달 하순 대한한의사협회 신축 회관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 회관건립추진위원회 서관석 위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한의협 2005년도 임시대의원총회의 회관건립 의안과 관련 그간의 경과보고를 통해 내달 개관식을 개최할 것임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서 위원장은 “고(故) 이범성 중앙회장 재직 시절인 1971년 영등포구 여의도에 140평의 대지마련을 시작으로 신축회관을 마련키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진행된 바 있다”며 “이후 1978년도 제기동 회관 마련, 1993년 중앙회관 건립기금 모금, 1994년 건립추진위원회 발족 및 마포구 상수동 부지 마련과 매각, 강서구 가양동 부지 매입과 2003년 12월 착공 등 정말 힘겨운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서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아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며 “현재 부족분 20여억원을 충당키 위해서는 회원들께서 약정 금액과 의무분담금을 조속한 시일내에 납부하는 것이 제일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또 “회관이 완공되면 그동안 회관건립기금을 납부한 회원 모두의 존함을 건축사에 새겨 전 회원에게 발송하는 것은 물론 회관로비에 일정액 이상의 납부자를 영원히 기릴 수 있도록 동판을 제작, 그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 위원장은 “의료기관 경영의 불황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한의협 회관은 한의학의 위상이자, 우리들의 얼굴”이라며 “마지막 한 발, 그 한 발을 힘차게 내딛을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께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총회에서는 회관공사비 세입 39억2천3백99만원과 세출 39억2천3백99만원을 승인한데 이어 회원 모두가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내달 대망의 한의협 신축회관 완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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