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정부공모사업에 선정

기사입력 2019.07.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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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 도란도란♥문경 아이도담센터 건립

    놀이·체험·돌봄·교육 통합 문화커뮤니티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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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에 문경시 ‘도란도란♥문경 아이도담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공모사업」은 국가의 정책 기조와 지역별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지역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1차 심사를 거친 10개 사업을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와 3차 심사를 통해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문경시의 ‘도란도란♥문경 아이도담센터 건립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 문경시 흥덕동 일원에 점촌 랜드마크 조성사업과 연계해 △맘커뮤니티룸 △놀이교육장 △실내놀이터 △그림책카페 등을 조성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체험 교육 복합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문경시는 (예비)부부를 위해 출산, 육아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놀이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거점 놀이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내에서 자녀들(초등학생, 영유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건립을 기다리는 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6년 의성군 ‘출산지원통합센터’ △2017년 상주시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 구축사업’ △2018년 ‘영천시 해피니스 스타영천패밀리센터 건립’ 사업이 선정됐으며, 중앙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출산·보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현장에 밀착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성한 경상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지역 저출산 유형별 신규사업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전략 등 사전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23개 시군의 중앙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자리, 주거, 비혼·만혼대책,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저출생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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