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산림 신품종 육성 위한 한약자원 개발 논의

기사입력 2019.07.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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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림 신품종 육성기술 세미나 개최
    한약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용석)는 지난 11일 (사)산림자원육종가협회 회원을 포함한 민간 육종가, 종자업계, 대학, 공공기관, 지자체 및 중앙기관 신품종개발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상록리조트에서 민‧산‧관협의체 운영을 통한 '산림 신품종 육성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존 전통적인 육종의 한계를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림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유용성분 분석과 한약자원 개발을 주제로 충남대 박종태 교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우문 박사, 한국한의학연구원 최고야 박사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서주조경 유용희 대표의 소나무 육종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12일에는 민간육종가 및 지자체 신품종개발 관계자 30여명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식물원을 견학하고 산림 신품종 육성 간담회를 통해 신품종 개발 촉진 및 종자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4년간 8개소에 조성되는 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육종가들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19년 신품종 재배단지는 강원 평창, 경남 하동에 조성된다.

    이용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생물주권이 강화되는 국제환경 속에서 육종가의 피땀의 결실인 신품종은 대한민국 임업의 새로운 소득자원이 될 것이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중요한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신품종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 및 육종가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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