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의사·약사, 바둑 기량 겨룬 화합의 장

기사입력 2019.06.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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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보건의료전문가 바둑대회 성료…200여명 열전
    소재경 한의사 준우승…8강 다수 진출 등 한의사 맹활약


    [caption id="attachment_419348" align="aligncenter" width="1024"]피로회복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소재경 한의사(가운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피로회복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소재경 한의사(가운데)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caption]

    [한의신문=윤영혜 기자]한의사, 의사, 약사, 치과의사가 바둑 기량을 겨룬 ‘2019 보건의료전문가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모인 보건의료인들은 그간의 직능 갈등을 뒤로한 채 바둑을 매개로 소통하며 진검승부를 펼쳤다.

    대한한의사협회·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주관하고 한국바둑방송과 메디컬타임즈가 공동 주최해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약 200명의 보건·의료전문가들이 출전해 열띤 활약을 펼쳤다. 한의사들은 준우승 1인과 8강 진출 인원 4인을 배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1~4단의 고수들이 참가하는 ‘피로회복조’에서는 소재경 한의사(남문한의원)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권성일 한의사, 김형철 한의사(도원한의원), 이종한 한의사(인천제일한의원)가 8강 진출을 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5단 이상의 ‘면역증강조(최강부)’에서는 이종훈 한의사(가은병원)가 8강에 들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대회에는 이창호, 유창혁 외 유명 프로기사들이 참여해 지도다면기와 기념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주었다. 그 외에도 행운권 추첨, 컬러오목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약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바둑 대회는 올해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로 규모를 넓혀 진행됐으며 완성도 면에서도 전년보다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이 날 행사의 전반적인 모습을 담은 녹화 영상은 최강부인 면역증강조의 준결승전-결승전(K바둑 스튜디오 녹화)대국과 함께 7월 중 K바둑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준우승을 차지한 소재경 한의사는 “정신적 피로를 풀어주는 바둑을 통해 소속, 지역을 넘어 다양한 직역 단체 의료인들과 화합할 수 있어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이런 소통의 장이 더욱 확대되고 더 많은 한의사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바둑은 KT스카이라이프(ch.140), KT올레TV(ch.121), SK Btv(ch.241), LG유플러스(ch.131) IPTV 3사와 CJ헬로(ch.125), 티브로드(ch.157), 딜라이브(ch.135), 현대HCN(ch.534), CMB(ch.67-2), JCN울산중앙방송(ch.123), 아름방송(ch.165), 남인천방송(ch.196), 푸른방송(ch.116), 서경방송(ch.409), CCS충북방송(ch.154), 금강방송(ch.776), KCTV광주방송(ch.80), KCTV제주방송(ch.251) 등의 케이블TV 채널 및 에브리온 TV(ch.90), 올레tv모바일, 카카오TV라이브를 통해 컴퓨터 및 휴대폰으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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