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의 표준화·세계화 실현시킬 준비됐다

기사입력 2019.06.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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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학회, WFCMS 제4차 이사회 참가

    한의학 학술 발전 및 표준화·국제화 위한 결의 다져

    WFCMS사진1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한의학의 세계화 촉진, 국제 전통의학 내 한의학의 우수성 전파 등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한한의학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섬서성 서안시 진장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orld Federation of Chinese Medicine Societies, 이하 WFCMS) 제4차 이사회에 참가해 전통의학의 국제 동향 파악 및 표준화를 비롯 한의학의 학술발전 및 국제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의학회는 한의학의 세계화, 표준화, 한의약 보장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의약 홍보 콘텐츠 개발 연구 △국제 한의약 교육 표준 프로그램 개발 연구 수행 등 국제 전통의학 분야에서 한의학 입지 확보를 위해 WFCMS에서 다양한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과 임형호 부회장, WFCMS 마건중·이진길 명예주석, 상빈생 주석을 비롯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중의약 온라인 플랫폼 건설계획 및 실행방안과 세계중의약 지능화 서비스 플랫폼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도영 회장은 “전통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표준화와 세계화 방안 마련을 위해 대한한의학회가 맡은 중책에 걸맞은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한국과 중국간 우호적인 관계를 다지고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는 앞으로도 중국과 한의학 관련 국제화 정책 및 온라인 원격서비스 플랫폼 건설계획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으며, WFCMS 학술대회의 한국 개최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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