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북 콘서트
북한 의학지 분석 보건의료 이해
의약품 지원, 보건의료 협력 강화
북한 고려의학 특징도 상세 소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김미정)는 창립 21주년을 맞이해 지난 24일 함춘회관에서 ‘조선의 의학 학술지를 통해 본 북한의 보건의료 이해’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 최근 북한의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남북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미정 이사장(구리녹색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북 콘서트는 지난 2년여간 북한의 조선 의학 학술지를 세부적으로 연구, 분석하여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한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면서 “이 같은 노력들이 앞으로 원료의약품 지원 및 보건의료 전문 영역의 남북 교류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난 10여년간 남북 교류 상태는 긴 겨울과 같았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남북교류가 예상되고 있는 때에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며, 이 과정에서 보험공단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밝혔다.
방대건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도 축사에서 “협회에서도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총 12회에 걸쳐 남북 학술교류와 함께 북측에 약탕기와 한약재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 4월에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맞춰 남북간 공동 연구를 위한 ‘남북 전통의학 협력센터’ 건립과 한약재 공동재배 및 수출입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남북간 전통의학 교류협력을 위한 5대 사항’을 제안한 바 있다”면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한의사협회의 이 같은 노력이 이념의 장벽을 넘어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소중한 밀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북 콘서트는 북한의 △조선의학 △조선약학 △고려의학 △내과 △외과 △소아·산부인과 △예방의학 △기초의학 △치과·안과·이비인후과 △의학 등 모두 10종에 걸친 의약 학술지 논문 분석을 통해 본 북한의 의료 현실을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탈북한의사인 김지은 원장(김지은한의원)은 ‘북한의 고려의학의 특징’에 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북한은 1960년부터 고려의학과 신의학(양방의학)을 배합하는 정책을 실시하면서 양의사들에게도 고려의학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한의와 양의가 밀접하게 결합된 의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북한은 정책적으로 ‘진단은 양방학적으로, 치료는 한의학적으로’라는 방침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의료현장에서 양의와 한의간 질시와 반목은 거의 없다”면서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서 모든 것을 환자를 중심에 놓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원장은 “국가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환경은 열악해졌고, 이로 말미암아 국가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돌보던 이상적인 의료시스템은 무너졌다”면서 “치료하고, 치료받는 행위에 대가가 지불되고 있는 새로운 의료시스템이 만들어 지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더해 김 원장은 “우리가 그들과 함께 학술연구와 의료교류를 실천하면서 북한의 의료수준을 높일 수 있다면 엄청난 시간과 비용 절약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데 더없이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외과’분야 학술지 연구 분석에 나섰던 조규석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과)는 “식량부족과 의료자원의 극심한 부족으로 위기를 맞게 된 북한 보건의료는 고려학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며 서양의학의 지식과 개념을 수용하는 주체의학을 내세우고 있다”면서 “고려의학과 신의학을 접목한 치료 결과를 살펴보면 모든 치료가 월등하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조 교수는 복부 수술창 화농을 한약재 황백과 저주파약물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한 결과, 평균치료일수인 18.8일에 비해 11.2일로 월등하게 빨랐다는 보고를 일례로 들었다.
‘조선의 보건의료와 협력사업을 이해하는 키워드’를 주제로 발표한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은 “모든 제도는 국내외적 환경과 교감하며 수립된다. 또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제도는 없다. 조선의 보건의료체계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에 대한 이해가 선행된다면 적어도 ‘차이’와 ‘옳고 그름’을 혼동하지 않는 지혜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박재만 총무이사(길벗한의원장)는 “지원본부는 남북의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에 기치를 세울 때 평화통일은 조용히 다가올 것이라는 믿음아래 꾸준히 활동해 왔다”면서 “이 같은 사업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한의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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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의학지 분석 보건의료 이해
의약품 지원, 보건의료 협력 강화
북한 고려의학 특징도 상세 소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김미정)는 창립 21주년을 맞이해 지난 24일 함춘회관에서 ‘조선의 의학 학술지를 통해 본 북한의 보건의료 이해’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개최, 최근 북한의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남북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김미정 이사장(구리녹색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북 콘서트는 지난 2년여간 북한의 조선 의학 학술지를 세부적으로 연구, 분석하여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한 매우 의미있는 자리”라면서 “이 같은 노력들이 앞으로 원료의약품 지원 및 보건의료 전문 영역의 남북 교류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지난 10여년간 남북 교류 상태는 긴 겨울과 같았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남북교류가 예상되고 있는 때에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며, 이 과정에서 보험공단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밝혔다.
방대건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도 축사에서 “협회에서도 지난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총 12회에 걸쳐 남북 학술교류와 함께 북측에 약탕기와 한약재 등을 지원했으며, 지난 4월에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맞춰 남북간 공동 연구를 위한 ‘남북 전통의학 협력센터’ 건립과 한약재 공동재배 및 수출입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남북간 전통의학 교류협력을 위한 5대 사항’을 제안한 바 있다”면서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한의사협회의 이 같은 노력이 이념의 장벽을 넘어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소중한 밀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북 콘서트는 북한의 △조선의학 △조선약학 △고려의학 △내과 △외과 △소아·산부인과 △예방의학 △기초의학 △치과·안과·이비인후과 △의학 등 모두 10종에 걸친 의약 학술지 논문 분석을 통해 본 북한의 의료 현실을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탈북한의사인 김지은 원장(김지은한의원)은 ‘북한의 고려의학의 특징’에 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북한은 1960년부터 고려의학과 신의학(양방의학)을 배합하는 정책을 실시하면서 양의사들에게도 고려의학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하는 등 한의와 양의가 밀접하게 결합된 의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또 “북한은 정책적으로 ‘진단은 양방학적으로, 치료는 한의학적으로’라는 방침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의료현장에서 양의와 한의간 질시와 반목은 거의 없다”면서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서 모든 것을 환자를 중심에 놓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원장은 “국가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환경은 열악해졌고, 이로 말미암아 국가가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돌보던 이상적인 의료시스템은 무너졌다”면서 “치료하고, 치료받는 행위에 대가가 지불되고 있는 새로운 의료시스템이 만들어 지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더해 김 원장은 “우리가 그들과 함께 학술연구와 의료교류를 실천하면서 북한의 의료수준을 높일 수 있다면 엄청난 시간과 비용 절약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는데 더없이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외과’분야 학술지 연구 분석에 나섰던 조규석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외과)는 “식량부족과 의료자원의 극심한 부족으로 위기를 맞게 된 북한 보건의료는 고려학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며 서양의학의 지식과 개념을 수용하는 주체의학을 내세우고 있다”면서 “고려의학과 신의학을 접목한 치료 결과를 살펴보면 모든 치료가 월등하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조 교수는 복부 수술창 화농을 한약재 황백과 저주파약물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한 결과, 평균치료일수인 18.8일에 비해 11.2일로 월등하게 빨랐다는 보고를 일례로 들었다.
‘조선의 보건의료와 협력사업을 이해하는 키워드’를 주제로 발표한 엄주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사무처장은 “모든 제도는 국내외적 환경과 교감하며 수립된다. 또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제도는 없다. 조선의 보건의료체계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는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에 대한 이해가 선행된다면 적어도 ‘차이’와 ‘옳고 그름’을 혼동하지 않는 지혜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박재만 총무이사(길벗한의원장)는 “지원본부는 남북의 모든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에 기치를 세울 때 평화통일은 조용히 다가올 것이라는 믿음아래 꾸준히 활동해 왔다”면서 “이 같은 사업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한의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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