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편하게 하는 것이 의료와 정치의 공통점”

기사입력 2018.06.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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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조옥현 전라남도의회 의원

    (고구려한의원장)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의회 의원 선거 목포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조옥현(더불어민주당) 고구려한의원 원장이 68.9%(1만8432표)의 표를 받아 당선됐다. 환자의 질병을 고쳐 몸을 편안하게 해줬듯 이제 정치를 통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힘찬 첫 발을 내딛은 조옥현 당선인. 그는 제도적으로 늘 소외받아온 한의계의 위상 정립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당당히 밝혔다.

    당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는.

    어찌보면 한의계에선 이색적인 도전일 수도 있었지만 제 뜻을 존중해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동료 선후배님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의료와 정치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 약자를 보호하고 불의를 꾸짖으며 사람과 삶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제가 품어온 철학이고 그렇게 실천하며 살았다고 감히 자부한다. 앞으로는 정치를 통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한다. 꾸준히 준비해온 전문가적 소양으로 그리고 열정으로 목포와 전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동기는?

    제가 출마한 지역은 근대문화유산과 수산자원 등 목포의 핵심 관광자원과 경제자원이 밀집한 지역이다. 의회에 진출하면 전라남도의원으로서 목포 원도심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노령화 문제와 관련해 노령인구가 많은 전남도의 보건복지 분야에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사회적 비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보건복지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지역민들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치인으로서 도움이 되고자 한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육체적인 고단함은 그다지 큰 어려움은 아니었다. 18년간 지역민들의 건강을 보살피고 산동네, 경로당, 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의 의료봉사를 통해 얻게 된 지역민과의 소통은 선거운동기간 내내 큰 힘이자 즐거움이 되었다. 다만, 한의원장이라는 편안한 삶을 놔두고 왜 험한 길을 걸으려 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드리는게 오히려 힘든 점이었다.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할 것인가?

    첫째, 사회적 약자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를 확대하고자 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민간 수준의 봉사활동을 제도적으로 확대 시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안전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둘째, 치매안심센터에 한의학 관련 프로그램을 첨가하고 지역 여건에 최적화시켜 운영의 내실화를 다질 것이다. 셋째, 전남도에서 시범운영 중인 한의난임사업을 확대 시행하도록 하겠다. 넷째, 문재인케어에 부응해 65세 이상 어르신의 한의의료기관 내에서의 치료 목적 첩약 급여화 시범지구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고령화된 전남지역의 보건복지 분야 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하는데 제 전문경험을 살려 전국 최고의 복지제도를 이끌어내겠다. 이제 겨우 정치에 입문한 사람에 지나지 않지만 끊임없이 배우고 경험하고 실천하며 4년 후에는 한 단계, 두 단계 더 성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더불어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주민들과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대화마당을 개설해 민주주의의 기본을 실천하겠다. 그리고 제도적으로 늘 소외받았던 한의업계에 대한 위상 정립에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한의계에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제도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의계의 앞날이 밝아질 것이다. 부족하지만 선후배 동료 한의사분들이 조언과 관심을 주시면 한의계의 위상 정립과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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