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되는 천연물 시장…안전성 확보 어떻게?

기사입력 2018.06.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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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硏, ‘식치 및 식이소재 안전성평가 워크숍’ 공동 개최

    안전성

    한약제제 및 천연물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평가 항목을 공유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의학연구원은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식치 및 식이소재의 안전성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충남대학교 약학대학 나민균 교수, 파미니티 노유헌 소장, 크로엔 운영책임자 백성진 전무, 노터스생명과학 김석호 연구소장이 연자로 참석해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천연물의 연구개발 동향 및 관련한 효능·독성평가의 변화와 추세를 톺아봤다.

    송창우 안전성평가연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천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있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천연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국민 건강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생약제제과 관계자는 증가하는 천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한약제제 비임상시험 가이드라인 △한약제제 비임상시험 종류별 고려사항 △품목허가 신청시 비임상시험 자료의 종류와 범위 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최근 들어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며 안전하고 인체친화적인 천연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한국의 천연물 의약품 시장의 성장률은 지난 2014년 12.9%에서 2016년 13.9%, 올해도 13.9%, 내년에는 14.6%로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럽의 경우 60억 달러 규모의 천연물 유래 의약산업을 특화할 예정이며 독일이 5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09년에만 천연물 관련 매출이 26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만 33.9%에 달하는 실정이다. 일본은 지난 2005년 생산액이 1150억엔이며 쯔무라제약회사의 천연물의약품 규모만 6800억원으로 조사됐다.

    인도 역시 히말라야제약회사의 생약복합체로 매년 52개국에 3억8300만 달러가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한반도에 소재하는 천연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천연물 제품을 10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배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한반도 천연물 혁신성장 전략’은 지난해 9월 발표된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의 실현 방안 중 하나로, 과학기술을 통해 한국이 가지고 있는 천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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