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교육 내실화 방향 정립…‘1차 의료 담당할 통합의료인 교육’ 추진

기사입력 2018.04.02 16:28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한의협, 제2회 보수교육위원회·학술위원회 연석회의



    DSC05110

    대한한의사협회가 1차의료를 담당할 통합의료인 양성을 모토로 보수교육 내실화에 나선다.

    한의협 보수교육위원회 및 학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서울역 인근에서 제2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차 회의 논의에 따른 보수교육 시스템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월경 개최된 초도 회의에서는 기존 보수교육시스템의 개선방안으로 1차 의료를 담당하는 통합의료인으로서 한의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역량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강사 △교육기관 △강의내용에 대한 QC(Quality Control, 품질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구조적 커리큘럼 구축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1차에서 논의된 방향이 실제 보수교육에서 적용하게 될 수 있는 계획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됐는데, 임상의 실용, 학제간 융합, 학문적 근거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를 토대로 각 질환 분야 및 상해별로 구분된 강의안이 다뤄졌다.

    먼저 송미덕 위원장은 각 과목의 전체 구성을 일관된 수준과 양식을 유지할 것, 중복되는 증후군 및 병명에 대해 가능한 학제간의 융합을 유도할 것, 양방과 협업 또는 부분적 협조를 권장할 것, 기초교실의 연구내용을 포함해 줄 것 을 학회를 통해 요청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에 준한 각 분과별 보수교육 통합강의안을 만들 계획을 밝혔다.

    또한 조남훈 부위원장은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보수교육 계획안을 통해 변증·치료술기·노하우·KCD 진단 방법 및 분류 등 한방지식 베이스와 한의학 논문 근거와 진단·증상감별·예후 등의 양방 지식 과 논문, 중국·일본 등의 자료 등을 포괄적으로 활용하여 임상의에게 실용적인 내용을 추구할 것을 강조했고, 이승훈 위원은 ‘교통사고 상해 증후군 보수교육 관련 진행사항’을 소개하며, 질환 관련 최신 지견·기 개발된 임상진료지침·분과학회 등 학술대회 자료·국내외 임상근거 및 자료 등의 학문적 근거를 토대로 다학제간 전문가 구성, 실제 1차의료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역량 중심의 교육 등의 내용을 포함한 교육안을 보고했다.

    이날 연석회의에서는 보수교육평가 결과표에 대한 보완 방안도 논의됐다. 기존의 현장점검 평가보고서를 보수교육기관에 대한 현장점검 평가보고서와 보수교육을 수강한 회원들의 평가를 겸한 설문항목으로 이원화하여 보수교육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기존 설문 항목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평가내용을 점수화하여 평가기준의 객관성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보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향후 강사 조건, 실시기관 조건, 연 상한평점 조정 등 보수교육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규정 개정 추진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2018년 추나요법 보험급여화 사업과 관련하여, 최근 제작이 완료된 추나요법 온라인 보수교육의 의무평점을 인정하기로 했다. 현재 보수교육 중 의무평점이 인정되는 과목은 의료법, 성희롱교육, 의료윤리 등 6개 과목이 있으며, 수강생들은 매년 필수과목 중 1가지 이상을 선택해서 수강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으로 사이버보수교육을 수강한 회원은 약 1만 3000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보수교육 시행 관련 세부기준 △보수교육등록비 부과방안 변경 △인천지부 보수교육 강사 승인 △자생한방병원 연간보수교육계획 변경 승인 △한국의사한의사복수면허의사협회 보수교육계획 승인 등에 대한 검토가 함께 진행됐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