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인증 경험 바탕으로 조직 개편"

기사입력 2018.04.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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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평원, 위원회 전문성·독립성 강화한 조직개편안 발표
    2017 한의학교육 평가인증대학 인증서 수여식 개최

    워크숍
    2018 한평원 위원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지난달 31일 삼경교육센터 라움에서 '2018 한평원 위원 워크숍'을 열고, 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공개했다.

    손인철 한평원 원장은 '한평원 위원회 위촉식 및 사업운영계획'에서 한평원 조직 개편과 주요 변화사항을 설명하는 한편 한평원 주요 사업 성과 및 2018년도 사업 계획 등도 함께 소개했다.

    손 원장은 "한평원은 지난 1주기 평가·인증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위원회를 이동·신설했다"며 "또한 평가·인증으로 한의학교육의 질을 끌어올리고, 국가시험으로 한의학교육을 변화시킬 수 있는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한의사국가시험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손 원장은 이어 "기존 조직에서 평가인증 관련 회의 소집이나 예산, 공문 등의 최종 결재권자가 원장에게 있었다면, 변경된 조직에서는 관련 결재나 예산을 평가인증단과 각 위원회 위원장이 맡을 수 있도록 변경해 평가인증단의 권한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평가·인증사업을 총괄하는 평가인증단 아래에 있던 인증기준위원회와 인증제도위원회는 본평가위원회와 모니터링평가위원회로 개편됐다. 이들 조직은 각각 본평가와 모니터링평가와 관련된 평가인증기준을 보완하고, 제도 개정안을 마련하는 일을 맡게 된다.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기준을 연구하고 제개정안을 마련하는 인증기준개발위원회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신설됐다. 한평원은 기존 평가인증단의 평가인증기준 개발 업무를 수행하되, 평가인증기구로서의 중립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한평원은 또 올해 제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평가인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내년까지 한의사 국가시험 문항 공개 작업을 완료하고 제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워크숍은 한평원장의 발표 외에도 △2017년도 평가인증대학 인증서 수여식 △평가인증단 운영 계획(이은용 평가인증단 단장) △제2주기 한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위한 각 대학의 준비 요구 사항(강연석 한평원 기획이사) △정성평가에 대한 이해(길혜지 충북대 교수) △온라인 행정시스템 및 회의운영방안 안내(서동인 한평원 선임연구원)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인증서 수여식에서는 가천대·상지대·원광대 한의대가 각각 2017년도 평가인증대학 인증서 수여식에 참여했다.

    이은용 단장은 한평원 평가인증단의 운영 방침과 주요 변화사항, 2018 평가인증단 운영계획에 대해, 또한 강연석 이사는 학교별 설명회 실적, 역량 중심 한의학 교육과 역량 모델 활용 방안, 2주기 인증평가 주안점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길혜지 교수는 정성평가의 주요 배경과 개념적 특징을 소개하고 결과 활용 방안과 관련 주요 쟁점을 공유했다.

    손 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한한의사협회는 현재 시대의 요구에 맞게 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대의 요구에 변화하는 집단은 살아남고, 그렇지 않은 집단은 도태될 것"이라며 "여기 있는 학장님과 위원 분은 이러한 시대의 요구를 피부로 느끼며 변화를 일궈갈 분들이다.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2주기 평가인증 기준이 어떻게 우수한 한의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인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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