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늘고 살찌고...지난해 건강지표 '나쁨'

기사입력 2018.03.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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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본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일부 건강 습관 소폭 개선...지역격차는 악화

    음주2008~2017년 건강생활실천율(왼쪽)과 비만율(오른쪽).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은 더 많은 술을 먹고 덜 걸어 큰 개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22만8381명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고위험 음주율은 18.4%로 전년대비 0.4%포인트 증가했으며 비만율 역시 27.5%로 0.6%포인트 증가했다. 최근 1주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한 사람의 비율도 전년대비 1.1%p 줄었다.

    지역별 지표 차이도 2016년보다 악화된 경우가 많았다. 2016년 최상위ㆍ최하위 지역의 차이가 24.3%포인트이던 남성 흡연율은 지난해 전남 고흥군 25.3%(최상위), 강원 정선군 53.9%(최하위)로 격차가 28.6%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일부 건강 습관은 소폭 개선됐다. 저염식을 선호하는 국민의 비율은 1.0%p 늘어났으며 가공식품 사거나 고를 때 영양표시를 읽는 사람은 0.8%p 증가했다. 혈압수치 인지율 역시 전년대비 2.2%p 늘어났다.

    질본은 2008년 이후 매년 실시 이 조사를 실시해 지역 단위의 건강을 18개 영역으로 나눠서 확인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역간 격차의 원인을 찾고 이를 해소하는 정책과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의 건강 향상을 위해선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함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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