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 올바른 한의학 알리기 위해 지원"

기사입력 2018.03.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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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상담 한의사로 선정된 이명덕 이솝한방병원 원장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지난 달 11일 상담한의사 위촉 워크숍에서 우수 상담 한의사로 선정된 이명덕 이솝한방병원 원장에게 지원 계기와 활동하면서 느낀점 등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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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덕 이솝한방병원 원장.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Q. 우수상담 한의사로 선정되신 소감은.
    A. 아직 배울것이 많은데 이런 큰 의미를 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Q. 어떤 이유로 상담 한의사에 지원하게 되셨는지.
    A. 임상을 하면서 환자 분들을 만나다 보면, 한약이 간에 안 좋다는 등 인터넷에 퍼진 잘못된 한의약 정보를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았다. 한의학이 오랫동안 내려져 오면서 나름의 탄탄한 근거도 확보하고 있는데, 이런 과학적 근거를 국민들이 접할 계기가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 지식인은 국민들이 의료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통로 중 하나다. 네이버 지식인 한의사로 지원해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접 알려주고, 또 오해가 있다면 풀어주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

    Q. 활동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질문이나 경험은.
    A. 부모 세대가 자신의 자식의 이차 성징에 대해 묻는 질문들이 인상에 남는다. 대체로 여학생이 초경을 빨리 하면 키가 안 크거나, 남학생이 체모가 나면 키가 크지 않느냐는 등 발달 과정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다. 이런 질문에 하나 하나 답하면서 아직도 성장 발달 과정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이 부모 세대에 많이 남아있다는 듯 했다. 이런 상식이 한 번 걸러지려면 최소한 우리의 자식 세대는 돼야 할 것 같아 약간 아득한 느낌이 들었다.

    Q. 온라인 환경에서 한의학 홍보가 어떤 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보시는지.
    A. 현재 국민들은 한의학에 불리한 내용이 담긴 의학 정보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출처와 근거가 불분명한 온라인 의학 정보로 한의학에 대한 오해나 불신이 생긴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온라인 환경에서의 한의학 홍보는 한의학이 그 동안 축적해온 다양한 근거와 데이터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상 논문, 논문 자료 등 객관적 근거가 담긴 내용을 제시하며 한의학의 장점을 알린다면, 한의학에 대한 오해나 불신이 어느 정도 누그러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상담한의사를 하고 싶은 다른 한의사분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은.
    상담한의사 활동은 자신의 임상 경험을 돌아보게 하기도 하고, 잘못된 정보를 알고 있는 누리꾼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보람 있는 활동이다. 질문이 자신의 임상 경험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내용일지라도, 동기나 주변의 한의사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한의학에 자부심과 소명을 임상 현장 등 자신의 일터에서 느끼는 한의사라면 상담 한의사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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