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노인환자 39% 병원 방문전 4종 이상 약물 복용

기사입력 2005.01.03 12:26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인간은 건강하게 살기위해 보통 1년 한번이상은 정기검진을 받는다.

    위협요소를 파악하고 취약점을 분석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위한 건강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만성질환을 지닌 노인환자들의 경우 약 39%의 환자가 4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대상자 중 7%가 복용약물 부작용에 의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돼 노인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료와 제도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 노인병센터가 최근 65세 이상 입원환자 250명을 분석한 결과, 병원을 방문하기 전 4개 이상의 약물을 복용한 다약제 환자가 39%(9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처방받은 약물은 심혈관계가 57%로 가장 많았으며 △혈소판 응집억제제(51.4%) △신경계 작용약(45.0%) △소화기계 작용약(40.4%) 순을 보였다.

    노인환자들의 이같은 약물과잉복용사례는 오히려 젊은이들보다 피해가 크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심혈관계 혈소판응집 신경계 소화기계질환은 일반질병과 달리 발병하기 전에 찾아내 교정해야 하는데다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의 경우 수종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데 자체가 약물부작용은 물론 생리학적 지표에도 새로운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한의학적 가치는 노인인체가 정상적인 생리를 유지하게 하고 외부의 병인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예컨대 補의 개념은 질병을 예방하여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노인질환에 대해 예방과 치료에 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며 이러한 한의학적관을 통한 공공의료는 한의학만의 특징이자 약물용량 식단 물리치료 등 모든 양생요법으로 최적상태로 만들어 갈 수 있는 효율적 수단이다.

    따라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건강문제와 고령화사회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한방공공의료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날을 단축해야 할 것이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