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 개최
사전접수 및 현장등록 회원 등 6,000여 명 참석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 강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21세기의 실용한의학’을 주제로 ‘2015전국한의학학술대회(수도권역)’를 개최했다. 세계화 포럼과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실시한 이번 학술대회 현장에는 강연진과 회원들을 포함한 6,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견관절의 추나치료’를 주제로 강연한 남항우 원장(부천자생한방병원)은 견관절을 관절복합체를 형성하는 해부학·생리학적 관절 사이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견갑상완관절과 흉쇄관절, 견쇄관절, 견흉관절로 구성되는 관절복합체의 상지 판별검사법 등을 설명하고 청중들과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노영범 원장(대한상한금궤의학회)은 ‘상한론 변병진단을 통한 틱장애 임상증례보고’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준비했다. 노 원장은 개별환자의 정보와 증상을 바탕으로 진료경과기록을 활용해 치료과정을 설명했다. 뚜렛증후군이나 틱 장애, 기면증 등의 증상을 가진 환자별 실제 치료과정을 통해 환자 스스로의 깨달음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한의학적 비강과 부비동 기능을 재조명한 이우정 원장(코숨한의원)은 부비동의 해부학적 구조를 통해 공기의 온도조절과 습도 조절, 공기정화, 후각, 성음 등 비강과 부비동의 1차적인 기능을 설명했다. 또 ‘뇌의 과열 방지 장치’로도 알려져 있는 부비동을 일상생활과 가까운 코골이나 눈곱, 코피 등의 소재로 소개해 이해를 도왔다. 특히 코골이는 부비동의 공간이 좁아져 있다는 증거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단계적 특징이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는 정희재 교수(경희대학교)의 ‘감기 및 상기도질환의 한방치료’ 강연이 이어졌다. 정 교수는 호흡기 진단의 임상증상과 기기진단법, 청진법 등을 비내시경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또 호흡음의 증강과 감소, 비정상 호흡음이나 우발음 등을 청진 시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침은 상기도 질환과 하기도 질환으로 구분하고, 만성기침에 대한 주요증상을 언급했다.
정인태 원장(경희어울림한의원)은 평형침법을 활용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주제로 평형침구학의 특징을 강연했다. 환자 스스로 질병을 치료하게 만드는, 즉 인체의 자가평형을 위한 간접적인 수단으로써의 기능을 가진 평형침구학은 자침시 환자의 90% 이상이 그 즉시 효과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효과를 자랑한다. 이에 따른 견통과 경통, 주통, 완통과 요통 등의 주치와 혈위 설명으로 근골격계 혈위를 짚어나갔다.
김형민 원장(척추진단교정학회)는 임상에서 허리 통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골반교정과 해머링 기법을 소개했다. 최소한의 힘으로 큰 교정 효과를 나타내는 공간척추교정은 하부 구조를 교정해 상부 뼈들을 교정하는 형식으로 교정효과가 오래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골반 진단법과 측와위 견인법, 요추 극돌기 진단법 등 간단한 골반교정 테크닉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정부 측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언급했다.
또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김갑성 대한한의학회장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최도영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장 ▲박혁수 서울시한의사협회장 ▲박광은 경기도한의사협회장 ▲황병천 인천시한의협회장이 한의계 내빈으로 참석해 한의학의 세계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일본 측 내빈으로 사토 히로시 일본동양의학회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사전접수 및 현장등록 회원 등 6,000여 명 참석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 강의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21세기의 실용한의학’을 주제로 ‘2015전국한의학학술대회(수도권역)’를 개최했다. 세계화 포럼과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실시한 이번 학술대회 현장에는 강연진과 회원들을 포함한 6,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견관절의 추나치료’를 주제로 강연한 남항우 원장(부천자생한방병원)은 견관절을 관절복합체를 형성하는 해부학·생리학적 관절 사이의 관계라고 설명했다. 견갑상완관절과 흉쇄관절, 견쇄관절, 견흉관절로 구성되는 관절복합체의 상지 판별검사법 등을 설명하고 청중들과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노영범 원장(대한상한금궤의학회)은 ‘상한론 변병진단을 통한 틱장애 임상증례보고’를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준비했다. 노 원장은 개별환자의 정보와 증상을 바탕으로 진료경과기록을 활용해 치료과정을 설명했다. 뚜렛증후군이나 틱 장애, 기면증 등의 증상을 가진 환자별 실제 치료과정을 통해 환자 스스로의 깨달음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주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한의학적 비강과 부비동 기능을 재조명한 이우정 원장(코숨한의원)은 부비동의 해부학적 구조를 통해 공기의 온도조절과 습도 조절, 공기정화, 후각, 성음 등 비강과 부비동의 1차적인 기능을 설명했다. 또 ‘뇌의 과열 방지 장치’로도 알려져 있는 부비동을 일상생활과 가까운 코골이나 눈곱, 코피 등의 소재로 소개해 이해를 도왔다. 특히 코골이는 부비동의 공간이 좁아져 있다는 증거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단계적 특징이 관심을 끌었다.
오후에는 정희재 교수(경희대학교)의 ‘감기 및 상기도질환의 한방치료’ 강연이 이어졌다. 정 교수는 호흡기 진단의 임상증상과 기기진단법, 청진법 등을 비내시경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또 호흡음의 증강과 감소, 비정상 호흡음이나 우발음 등을 청진 시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침은 상기도 질환과 하기도 질환으로 구분하고, 만성기침에 대한 주요증상을 언급했다.
정인태 원장(경희어울림한의원)은 평형침법을 활용한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주제로 평형침구학의 특징을 강연했다. 환자 스스로 질병을 치료하게 만드는, 즉 인체의 자가평형을 위한 간접적인 수단으로써의 기능을 가진 평형침구학은 자침시 환자의 90% 이상이 그 즉시 효과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효과를 자랑한다. 이에 따른 견통과 경통, 주통, 완통과 요통 등의 주치와 혈위 설명으로 근골격계 혈위를 짚어나갔다.
김형민 원장(척추진단교정학회)는 임상에서 허리 통증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골반교정과 해머링 기법을 소개했다. 최소한의 힘으로 큰 교정 효과를 나타내는 공간척추교정은 하부 구조를 교정해 상부 뼈들을 교정하는 형식으로 교정효과가 오래 지속된다고 알려졌다. 골반 진단법과 측와위 견인법, 요추 극돌기 진단법 등 간단한 골반교정 테크닉을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해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 정부 측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언급했다.
또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김갑성 대한한의학회장 ▲이혜정 한국한의학연구원장 ▲최도영 경희대학교 한방병원장 ▲박혁수 서울시한의사협회장 ▲박광은 경기도한의사협회장 ▲황병천 인천시한의협회장이 한의계 내빈으로 참석해 한의학의 세계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일본 측 내빈으로 사토 히로시 일본동양의학회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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