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한약개발 연구 추진 ‘박차’

기사입력 2005.04.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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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8월 한의약육성법의 시행과 안전하고 효능이 입증된 한약에 대한 국민적 요구 증대 등에 따라 ‘2005년도 한약연구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학술연구용역사업은 △표준한약연구개발(2억5천만원) △한약품질인증 및 유통개선시범사업(3억5천3백만원) △한약모니터링사업(3천만원) △한·양약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 연구(2억2천만원) △우수 한약개발육성방안연구(3천만원) △우수한약유통지원 시설의 경제성 타당성 분석연구(3천만원) 등이다.

    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의 관계자 등과 자리를 함께 하고, 그동안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약효검색 등 새로운 연구내용 추가를 통해 우수한약의 개발과 육성,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 한약 개발에 사업역량을 집중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그동안 추진해오던 한약의 표준화·등급화 및 한약재 품질관리에 필요한 표준제조공정연구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이관키로 최종 결정했다.
    복지부는 사업혁신 방침에 따라 올해 연구사업 가운데 △우수한약개발연구 △한약품질인증 및 유통개선시범사업 △한약모니터링연구 △한약과 양약의 복합투여시 안전성·유효성 연구 등 4개 기본과제를 연말까지 추진하며,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서 우수 한약의 품질규격기준에 대한 집중연구를 위해 1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연구사업 혁신방안에 따르면 2010년까지 총 30품목에 대해 약효 중심의 우수한약품질기준을 마련하고, 기준에 부합하는 한약재를 확보하기 위한 단계별 관리방안을 마련, 우수한약관리기준에 반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우수한약 품질기준 설정을 위한 효능표준검색법 개발과 3품목에 대한 품질인증기준이 제시되며, 연말에는 미국 등 해외에서 전시회를 개최해 세계시장 진출도 모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연구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오는 26일까지 소정의 제출서류를 구비해 보건복지부로 접수하여야 하며, 지원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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