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유형 ‘불량 지골피’ 시중 유통

기사입력 2005.03.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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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약협회(회장 이계석)는 지난 9일 회원들에게 시중에 유통중인 불량 지골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불량 지골피 유통을 제보한 거제시한약협회에 따르면 불량 지골피는 두가지 유형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그 첫 유형은 지골피와 비슷하나 회백색이고 씹으면 무미의 특징을 갖고있다.
    또한 약간의 유근피 냄새가 나고 목부가 지골피의 목부보다 주름이 많으며 경질이다.

    두 번째 유형은 아주 양질의 지골피 형태지만 생기가 없고 맛이 짜면서도 약간의 쓴맛이 있다.
    특히 감미는 전혀없고 목부에 붙어있던 내면접착부가 검은데다 끈끈한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볼 때 삶았던 것을 해수에 씻어 건조해 유통시킨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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