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중풍진단표준화위원회 발족

기사입력 2005.01.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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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세계적으로 대체의학의 붐이 조성되면서 전통 한의학이 각광받고 있지만, 한의학적 진단의 원천 기술이라 할 수 있는 변증은 질병의 본질을 한의학적으로 규명하는 과정으로 보고, 묻고, 듣고, 맥을 짚는 과정을 통하여 알게 된 증상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내재하는 상호관계와 의미를 진단하는 과정으로 주관적인 진단지표에 의존하는 부분에서 일관성 및 재연성의 부족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사진)은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중풍 전문 연구자들과 함께 중풍의 한의학적 진단(변증 진단) 지표를 표준화하는 연구를 위해 한의중풍진단표준화위원회 발족과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25일 한의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학술대회에서는 경의한의대 김영석 교수가 ‘중풍 변증 진단의 현실과 표준화를 위한 제언’을, 경희한의대 조기호 교수가 ‘일본의 한방 어혈 진단 기준 성립 과정’을, 동의한의대 이인선 교수가 ‘한방 부인과 진단 표준화를 위한 설문지 개발 연구’를,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선미 책임연구원이 ‘중풍 다빈도 처방 조사로 알아본 한의 중풍 진단’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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