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첩약 건강보험 TF 준비위' 출범

기사입력 2018.03.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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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첩약 건강보험 TF 준비위원회 구성 추진…임장신 위원장 선임
    한의협, '비급여 한약(첩약) 건강보험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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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비급여 한약(첩약)의 건강보험 진입을 위해 본격적인 회무를 진행한다.

    한의협은 지난 28일 한의협회관 명예회장실에서 '비급여 한약(첩약) 건강보험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내달 14일 '첩약 건강보험 TF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하는 한편 위원장에는 임장신 원장(중앙경희한의원·한의협 중앙대의원)을 선출했다.

    지난해 8월 정부가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케어)을 발표한 후, 한의 건강보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한의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면서 급여화 우선순위가 높고, 치료효과가 우수한 비급여 한약(첩약)의 보험급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실시된 보험위원 및 시도 보험이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보장성 강화 측면의 우선순위 선정에서 비급여 한약(첩약)이 2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양승조 의원이 65세 이상 노인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한약(첩약) 보험급여를 실시한다는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이후 한의계에서는 첩약의 급여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실시된 회원투표에서도 투표에 참가한 1만1948명의 회원 중 9347명이 찬성해 지난 2012년 첩약 건강보험 반대 결정을 뒤집었으며, 첩약 건강보험 달성을 공약으로 당선된 제43대 한의협 집행진에서는 가장 최우선적인 회무로 비급여 한약(첩약)의 건강보험을 추진 중에 있다.

    제43대 집행진에서는 회무 시작과 동시에 관련 정부기관 및 단체 등과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한약(첩약) 보험급여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달 11일에는 다수의 언론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치료용 한약의 보험급여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들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의협은 한약(첩약) 관련 보험급여화를 위한 연구 및 대정부 활동, 대국민 홍보와 회원들과의 정책 공감대 형성 등의 각종 업무를 담당할 '첩약 건강보험 TF 준비위원회'를 구성, 한약(첩약) 건강보험 진입을 위한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구성된 준비위원회에서는 첩약 건강보험 TF에 참여할 위원 선임과 함께 조직 구성방안, 활동방향, 자문단 구성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 첩약 건강보험 TF 출범에 차질 없도록 준비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임장신 위원장은 "우선 한약(첩약) 건강보험 진입은 문재인케어라는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길이고, 예전에 비해 회원들의 요구도가 증대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 2012, 2013년에는 내부의 문제로 인해 한약(첩약)의 건강보험 진입이 무산된 바 있는 만큼 이번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공청회 등을 비롯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회원들에게 한약(첩약) 건강보험 진입이 갖는 의미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들을 불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어 "한약(첩약) 건강보험 진입을 위한 회무가 TF 구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사업이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비록 사업 추진에 있어 어려움도 있겠지만 회원들과 함께 이 사업을 완성시켜 국민건강 증진 및 한의계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첩약 건강보험 TF 준비위원회는 임장신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호·정성이·손정원·박종훈·정동기·이원구·이은경·정준희·김이종 위원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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