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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18일 (금)

신간

근현대 한의학 인물 실록

  • 작성자 : 한의신문
  • 작성일 : 11-10-28 13:43
  • 조회수 : 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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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계 인물들을 다룬 책이 김남일 교수(경희대 한의대)에 의해 ‘근현대 한의학 인물실록’으로 탄생됐다. 근현대 시기는 한의학의 암흑기였다. 우리나라 영토를 침범한 일본은 조선의 민족혼을 잠재우려 민족 문화 전반을 탄압했고, 전통의학인 한의학 역시 이러한 일제의 탄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다. 해방 후에도 위기는 계속되었다. 서양의학의 유입으로 한의학은 과거의 의학, 비과학적인 학문으로 치부되기 시작했다. 일제의 탄압으로 제도의 주변부로 밀려난 한의학을 대중 의학이라는 본래의 자리로 돌려 놓으려 근현대 한의계 인물들은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 이 책은 근현대 시기에 활동한 어의, 교육자, 한의사단체장, 학술지 및 한의학 신문 창간자, 독립운동가 등 한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근현대 한의학 인물 개괄 △고종·순종 년간의 어의들 △한의학 교육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분투한 인물들 △한의사단체의 구성과 활동 △한의학 학술지와 신문의 간행에 매진한 인물들 △한의학 제도화를 위해 분투한 인물들 △한의학 학술 진흥을 위해 노력한 인물들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들 △왕성한 활동으로 한의학의 외연을 넓히고자 노력한 인물들 △근현대 한의사 명의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인물들은 최초로 종두법을 도입한 지석영, 솔표 우황청심환을 만든 박성수처럼 익숙한 인물도 있지만, 의사학계 외부로는 알려진 적 없는 사람도 상당수다. 근현대 한의사들의 활동상을 다룬 이 책은 한의학 연구자뿐 아니라 근현대 문화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좋은 읽을거리가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김남일 지음/516쪽/19,000원/문의:031-955-7377(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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