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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설치, 국회 토론회 -
광주 광산구 '한의 면역요법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광주 광산구보건소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민 건강지원 방안으로 한의 면역요법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에 참가할 주민 3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 1회 총 12주 동안 한의사가 가정에 방문해 개인 체질에 맞춤한 상담·진료를 해주고, 기초 건강검진와 함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한방 면역요법을 전달한다. 또한 '하루 건강 약속 실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르신들이 집에서 면역 강화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요가매트·운동밴드·아령 등 간단한 운동기구도 나눠준다. 사업 참여자 모집은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다. 신청자 가운데 간단한 문진으로 무릎·허리 통증 등을 검사해 선정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보건소(062-960-8767, 8740)에서 한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한의 면역력 증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코로나19 사태에 맞춤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로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손기정 한의사의 ‘난치성 방광염 한방으로 완치’ 일본 출간방광과 전립선 질환을 중점 치료하는 손기정 한의학 박사(일중한의원장)가 자신의 저서가 일본 독자들에게 소개됐다고 31일 밝혔다. 방광질환에 대한 한방치료법을 담은 ‘난치성 방광염 한방으로 완치한다’를 일본 대형 출판사에서 번역 출간한 것이다. 손 원장은 “그 동안 소개를 통해 찾아와 치료를 받았던 일본인 환자들이 많았다”며 “그 중 한 여성 환자가 이번 출판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었다”고 전했다. 이 책은 여성에게 방광염이 많은 이유 등과 같은 방광염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부터 시작해 만성방광염, 간질성방광염, 과민성방광 등 다양한 방광질환별 증상과 원인을 설명해 준다. 실제 환자들의 치료사례와 후기들도 담겨 있다. 또 저자는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의서들을 근거로 방광염 치료 처방인 ‘축뇨탕’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연구 논문도 발표해 오고 있다. 2012년 대한한방내과학회지에 실린 ‘간질성방광염 환자 25사례에 대한 임상적 고찰’ 논문으로 방광염 치료에 대한 한의치료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기도 했다. 손 원장은 “간질성방광염, 과민성방광 등 난치성 방광질환은 단순 세균 감염의 문제가 아닌 방광 및 이와 관련된 내부 기관의 기능 손상과 면역력 저하가 큰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오랜 기간의 연구와 치료 사례들을 바탕으로 개인별 환자의 상태와 방광 질환의 특성을 고려한 후 이에 맞는 최적화된 한약을 처방하고, 침·뜸·부항과 같은 보조 치료를 병행한 것이 높은 치료율을 보이는 근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
강원도에 생명·의료 분야 국립과학관 들어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중규모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현장실사를 마친 후보지 세 곳(강원, 울산, 전남·가나다 순) 중 강원도(원주시)를 건립 예정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문과학관은 대전, 과천 등에서 운영 중인 대형종합과학관과 달리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전문 분야를 정하고 그 분야에 대한 전시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형 규모의 과학관으로, 앞서 과기정통부는 전문과학관 유치를 희망한 광역지자체 10곳 중 발표평가를 거쳐 후보지를 3배수로 압축한 바 있다.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강원도(원주시)가 공동으로 예산을 각각 245억원·160억원씩 들여 2023년까지 과학관 건립을 마치고 건립 후에는 국립과학관으로 운영한다. 강원도에 들어설 과학관은 코로나 감염병 시대에 생명·의료를 주제로 원주 지역 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7곳과 협력해 전시물과 교육 내용을 채워갈 예정이다. 과학관 건립 예정부지는 33만5605㎡ 규모의 ‘캠프 롱’ 부지 내에 위치하며, 강원도(원주시)는 이곳에 과학관과 더불어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해 국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과학관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6500㎡ 규모로 건립하고 공원 내 공동주차장을 조성해 230대 규모의 주차가 가능하다. 이번 선정평가에 위원장으로 참여한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강원도는 사업계획에서 원주에 위치한 생명·의료 분야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전문 분야와 강점을 잘 살렸고, 건립예정 부지의 규모와 여건이 우수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앞으로 강원 원주시에 과학관이 조성되면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생명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 미래 인재들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학제변화 통한 일원화 논의에 우려 표명[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가 최근 학제 변화를 통한 의료일원화 논의에 대해 기 면허자의 상호호혜에 따른 자율권 확대가 선결되지 않은 학제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선언해 주목된다. 31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는 기존 면허범위의 상호호혜에 의한 확대가 먼저 양해되지 않는 학제통합은 한의사들을 흡수 통합해 종국에는 일본식 일원화를 초래하는 방향과 다를 바 없고 이는 결국 한의학의 쇠퇴와 한의사 직군의 소멸을 초래하게 될 것으로 우려하며 이는 근본을 버리면서 실현가능성은 부족한 섣부른 자기부정의 방법이라고 규정했다. 또 중앙회에 한의사 면허의 변화는 협회의 주인인 회원들의 동의 없이 추진되어서는 안되며 한의학의 발전과 한의사 면허의 확대를 꾀함에 있어 지난하고 힘들지라도 안정되고 발전적인 방법으로 한발 한발 내딛는 길로 가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기 면허자의 상호호혜에 따른 자율권 확대가 선결되지 않는다면 학제통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는 정부에 △한의사들의 진료행위의 자율성과 한의학의 발전을 추구할 방안을 먼저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에는 △회원들과 충분히 논의가 되지 않고 한의학의 쇠퇴를 초래할 수 있는 섣부른 회원투표 논의 중단 △회원투표 이후 변화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입장과 대회원 보고 시행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성명서는 시도한의사회 회장협의회 토론을 거쳐 12개 지부장의 동의로 채택됐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최근 언급되고 있는 각종의 기사 및 학제변화와 관련된 소식들에 대해서 이하 시도지부 회장들은 우려와 함께 정부와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에게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한의계 구성원 중 일부가 기대하는 의료일원화는 한의학의 발전과 국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한의사들에게 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의료행위와 도구가 보장되는 방안이 되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이후 한의사 면허의 변화는 현대과학의 기술을 자율적으로 활용하여 기존의 한의학을 계승 발전시키는 방법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언급되고 있는 학제의 변화를 통한 기 면허권자들의 진료행위의 자율권 추구를 기대하는 방안은 본말이 전도된 섣부른 방법일 뿐만 아니라, 자칫 한의사 직군의 고사를 초래할 수도 있는 위험한 방법이다. 따라서 기존 면허범위의 상호호혜에 의한 확대가 먼저 양해되지 않는 학제통합은 한의사들을 흡수 통합하여 종국에는 일본식 일원화를 초래하는 방향과 다를바 없고, 이는 결국 한의학의 쇠퇴와 한의사 직군의 소멸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기 면허자의 조치가 전제되지 않는 학제통합을 통한 면허범위의 확대추구는 근본을 버리면서, 실현가능성은 부족한 섣부른 자기부정의 방법이라 볼 수 있다. 학제의 교류나 학점의 상호 인정 등은 학문의 발전과 학교교육 현장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 있어 환영할 일이나, 한의대 정원을 이관하는 등의 통합학제를 추구하는 것은, 한의학 자체를 소멸시킬 위험뿐만 아니라, 한의대 졸업정원수의 감소도 아닌, 무늬만 다른 면허증을 갖고 배출되어 한의 의료행위를 하는 또다른 직군을 양산하게 될 것이며, 이는 한의계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게 될 것이다. 한의사 면허의 변화는 당사자이자 협회의 주인인 회원들의 동의 없이 추진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한의학의 발전과 한의사 면허의 확대를 꾀함에 있어 지난하고 힘들지라도 안정되고 발전적인 방법으로 한발 한발 내디딜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정부의 헛된 정책과 부화뇌동 하지 말고, 한의학을 수호하고 의권의 확대를 추구하는 본연의 임무에 매진하기를 바란다. 더불어, 지금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시행의 회원투표 전후로 바뀐 내용과 향후 절차에 대해 회원들에게 상세히 보고하고 한의계에 추가적인 손해가 초래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때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에 이하 시도지부 회장들은 다음의 입장을 표명한다. 1. 정부는 한의사들의 진료행위의 자율성과 한의학의 발전을 추구할 방안을 먼저 제시하라! 2. 기 면허자의 상호호혜에 따른 자율권 확대가 선결되지 않는다면 학제통합에 대해서 반대한다! 3.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는 회원들과 충분히 논의가 되지않고, 한의학의 쇠퇴를 초래할 수 있는 섣부른 회원투표 논의를 중단하라! 4. 회원투표 이후 변화된 첩약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과 대회원 보고를 시행하라! 2020년 7월 30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 홍주의 경기도한의사회장 윤성찬 부산광역시한의사회장 이학철 인천광역시한의사회장 황병천 광주광역시한의사회장 김광겸 대전광역시한의사회장 김용진 강원도한의사회장 오명균 충청북도한의사회장 이주봉 충청남도한의사회장 이필우 전라남도한의사회장 강동윤 경상남도한의사회장 이병직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장 이상기 -
국립중앙과학관, ‘K방역과 아웃브레이크 특별전’ 개최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이 오는 11월29일까지 ‘K방역과 아웃브레이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의 감염병 유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감염성 전염병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과 동물 및 환경적 요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글로벌 파트너들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또한 여기에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방역시스템 노하우를 공유, 위기극복에 일조하기 위해 ‘K방역: 코로나19와 우리의 대응’을 추가로 전시한다. 이와 함께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국민들의 과학문화 여가수요 충족을 위해 ‘2020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 행사도 개최한다. 이 행사를 위해 내달 2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자연사관, 인류관, 과학기술관, 미래기술관을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야간개관, 온라인 별자리해설, 음악공연, 특별전 등으로 이뤄진 무료행사로, 천문전공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온라인 생방송 여름철 별자리 해설을 비롯 지난 2월 개통한 과학관TV 구독 감사 행사로 생물탐구관에서 키운 미니토마토와 수경식물 분양 및 태양필터 나눠주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020 한여름 밤 과학관은 살아있다를 통해 코로나19 생활방역으로 지친 국민들의 편안한 과학쉼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마스크 856만 장 매점매석한 11개 제조·유통업체 적발[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마스크 856만 장을 매점매석한 11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마스크 공급이 7월12일부로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매점매석 등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지난 십여일간 마스크 제조·유통업체 74곳(제조 43곳, 유통 31곳)을 점검했으며 그 결과 11곳(제조 5곳, 유통 6곳)이 매점매석 및 긴급수급조정조치 위반으로 적발됐다. A 제조업체(경기도 소재)는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약 250%에 해당하는 KF94 마스크 469만 장을 보관하고 있었고 B 유통업체(서울에 소재)도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의 약 300%에 해당하는 수술용 마스크 145만 장을 보관하고 있었다. 매점매석행위 판단기준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에 △2019년 1월 1일 이전부터 영업을 한 사업자의 경우 조사 당일을 기준으로 2019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의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하여 5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 △2019년 1월 1일 이후 신규로 영업을 한 사업자의 경우 영업 시작일부터 조사 당일까지의 월평균 판매량의 150%를 초과하여 5일 이상 보관하는 행위 △2020년 1월 1일 이후 신규로 영업을 한 사업자의 경우 매입한 날부터 10일 이내 반환·판매하지 않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해당 사업자가 조사 시점에 소비자의 반환 증가로 해당 제품을 과다하게 보관할 수밖에 없거나 유류비 등 반환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보관량이 적어 판매를 기피하는 등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적용을 제외할 수 있다. 식약처 매점매석대응팀은 이번 적발한 업체를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 등 조치하고 적발한 물량은 관련 법에 따라 판매계획서를 제출받고 신속하게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긴급수급조정조치 및 매점매석 위반 시에는 2년 이하 징역 혹은 5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에서 국민 불안을 부추기고 불안 심리를 악용해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단속해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즉시 매점매석 신고센터(02-2640-5057)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
올 상반기, K-방역품목 등 보건산업 수출 26.7% 증가[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보건산업 수출은 2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방역‘ 모범국으로 평가 받으면서 진단키트를 비롯한 보건산업이 신성장 수출 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은 지난 30일 2020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일자리․경영성과 등 주요 실적 동향을 발표했다. 진흐우언은 2020년 상반기 보건산업의 수출, 일자리, 경영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관세청(수출), 고용정보원DB(일자리),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경영성과)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했다. 진단키트·손 소독제 등 보건산업 수출 ‘견인’ 그 결과 2020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9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6.7%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38억 달러(+52.5%), 화장품 34억 달러(+9.4%), 의료기기 23억 달러(+21.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생산 소독제의 수출액은 2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35만 달러) 대비 6687%나 증가했다. 국내 생산 소독제는 미국,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88개국으로 수출됐는데, 그중 미국 수출은 3월 이후 급증해 전체 소독제 수출의 52.1%(1억2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일본 25.6%(5824만 달러), 중국 5.4%(1237만 달러) 등 순을 기록했다. 또한 진단키트를 포함한 진단제품은 의료기기 수출 중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산 진단제품의 해외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수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진단제품 수출액은 최근 3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브라질, 인도, 이탈리아 등 173개국으로 상반기 7억3000만 달러(+507.4%) 수출했으며, 총 수출의 31.4%를 차지했다. 화장품 수출 품목 중에서는 코로나19로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손세정제 등 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1억2000만 달러, +70.5%)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싱가포르(+275.3%), 일본(+207.0%), 미국(+169.6%), 중국(+64.5%) 등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국가로의 수출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으며, 한국이 코로나19 방역·위생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으면서 세안용품·손세정제 제품류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기 침체 뚫고 보건산업 종사자 수 3.2% 증가 보건산업 수출의 성과는 국내 보건산업 고용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0년 상반기 보건산업 총 종사자 수는 93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9000명(+3.2%)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의료서비스업 종사자가 76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 7만4000명, 의료기기 5만2000명, 화장품 3만7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 1분기 보건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상장기업은 280개사이며, 매출액 합계액은 총 10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총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00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10.4%로 1.2%p 증가했다. 권덕철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 및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도 불구하고, 국내 보건산업은 금년 상반기까지 수출, 일자리, 경영실적 등 타산업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보건산업이 D.N.A 생태계 강화,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한국판 뉴딜을 가속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미래 신산업으로 선점하기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환자안전본부를 중앙환자안전센터로 확대·개편[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한원곤, 이하 인증원)이 '환자안전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난 30일부터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돼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 위한 시책을 수행한다. 이에따라 인증원은 그동안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운영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던 환자안전본부를 중앙환자안전센터로 확대·개편하고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과 보건의료기관, 보건의료인의 혼란을 감소시키기 위해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국, 일본 등 주요 해외 국가에서 중앙 및 지역거점의 환자안전 관련 전문 기관과 인력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통합된 관리체계를 운영하는 것과 같이 '환자안전법' 제8조의3에 따라 지정되는 지역환자안전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자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자안전사고의 예방과 재발방지 노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인증원 한원곤 원장은 “우리 원은 2016년부터 환자안전법에 따른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며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 이행을 착실히 추진해온 핵심 공공기관으로 이번 중앙환자안전센터 지정은 그간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며 “환자안전의 컨트롤타워라는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올바른 환자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이행방안을 강구하고 현존하는 환자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궁극적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의 전폭적 확장을 위해 디지털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글로벌 환자안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법' 제8조의2제2항에 따라 △환자안전종합계획의 이행과제 추진 △환자안전기준 및 환자안전지표의 개발·보급 지원 △환자안전위원회의 운영 지원 △환자안전 전담인력의 관리 지원 △환자안전사고의 접수·검증·분석 △환자안전활동에 대한 연구 등의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제1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의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이행과 더불어 환자안전사고 실태조사 및 중대한 환자안전사고 의무보고 등 '환자안전법' 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중앙환자안전센터로 지정받은 인증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
코로나19 감염여부, 현장서 15분 내외 육안 식별 가능해진다[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코로나19 분자진단, 항체 신속진단 기술에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전처리 없이 현장에서 15분 내외에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는 항원 신속진단기술이 개발돼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한국화학연구원 김홍기 박사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다양한 항체들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항원 신속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항원 신속진단기술이란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활용해 임신진단키트 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15분 내외에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현재 수행 중인 분자진단(PCR)과 병행 시 코로나19 감염환자를 현장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진단이 가능해 현장 의료진의 업무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으로 기대된다.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채취한 검체 시료를 샘플패드에 흡수시키면 시료가 이동하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존재하는 경우 발색 나노입자를 포함한 항체와 바이러스 항원이 결합해 육안으로 감염여부를 판단하는 원리로 작동된다. 신속진단키트 개발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우수한 항체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신종 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화학연구원(김홍기 박사팀, 긴급대응연구 주관연구기관)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김승일 박사팀), 안전성평가연구소(박대의 박사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분석, 항원성을 나타내는 뉴클레오캡시드 단백질(NP) 등을 찾아내 항원으로 제작했으며 제작된 항원은 동물에 주입해 항체를 획득하는 면역화 과정을 통해 항체를 생산한 후, 기존 항체 대비 항원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를 선별해 우수한 결합을 갖는 10종 이상의 항체를 발굴했다. 신종 바이러스(CEVI) 융합연구단은 MERS(중동호흡기 증후군) 유행을 계기로 ’16년부터 총 8개 출연(연)(한국화학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이 함께 힘을 모아 신종 바이러스 진단, 백신, 치료제 및 확산방지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가 국내에 유행하자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 분리주를 2월 17일에 분양 받아 신속진단기술 개발 및 성능테스트에 활용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항체 및 신속진단기술은 지난 27일 기술이전 계약체결을 완료해 연내 개발완료를 목표로 신속한 제품화가 추진된다. 한국화학연구원 CEVI 융합연구단 김범태 단장은 “그동안 융합연구를 통해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기술이전 기업과 함께 코로나19 항원 고감도 신속진단제 제작을 위해 필요한 기술들을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행안부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항원 신속진단기술 뿐 아니라 필요한 기술들을 우리나라 과학기술 역량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신속히 개발하는 동시에 개발된 기술이 신속히 현장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들과도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