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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 내년 ICMART 개최 준비에 ‘박차’[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이하 한의학회)가 29일 서울역 만복림에서 제3회 이사회를 개최, 다가오는 수도권역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제37회 ICMART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도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는 12월10일 올해 가장 큰 행사인 학술대회를 수도권역에서 마무리 하는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전국학술대회의 흥행을 토대로 성공적인 ICMART 개최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 회장은 “ICMART는 한의계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한의학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의학회가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선도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고안건에서는 이사회, 위원회, 각종 학술행사 등 올 회계연도에 진행된 사업별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한의학회는 올해 광저우중의약학회 현지 방문, 제36회 ICMART, 제20차 세계중의학대회, 제5차 WFCMS 총회에 참석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회원학회 학술활동 지원사업과 관련 학술대회 주관학회 11곳에 개최지원금을 전달했으며, 자체 학술대회를 개최 완료한 6개 회원학회에도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더불어 매년 4회의 ‘대한한의학회지’를 발간해 회원들에게 최신연구 동향과 학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의학 학술연구와 학술활동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시행 중인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내년 1월27일 시상식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제7회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상’은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에서 포스터 발표 현장 심사를 진행한 후 학술대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수도권역(동계) 개최와 관련 전반적인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규석 학술이사는 “현재 회원들의 요구도가 높은 레이저나 뇌파 등을 추가로 반영해 아주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서 진행된 영남권역 학술대회 등록자가 1000명을 넘어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였었는데, 현재 수도권역은 2555명이 등록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37회 ICMART’ 개최와 관련된 논의를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도영 회장은 “동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ICMART인 만큼 국가 정책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행사”라면서 “지금부터 차질없는 준비를 통해 국내외에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각자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의학회는 제37회 ICMART의 주제가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인 만큼 침술과 의과학, 기술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준비키로 했다. 특히 세계 의사들과 최신 침술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의료기기 라이브 시연 강연 등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특별세션을 준비 중이며, 국내 포스터 초록 발표자를 독려하기 위해 내년 초까지 지원자를 신청받아 워크샵을 개최해 발표자료 작성 및 발표 테크닉 등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뿐만 아니라 한의과대학, 한방병원과 연계해 팸투어를 계획 중에 있으며, 한국 한의학과 한국을 대표하는 홍보대사 위촉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어르신 건강지킴이 ‘노인 주치의 제도’ 추진[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어르신의 건강 증진 및 질병의 예방·치료 등을 위해 노인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는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30일 대표발의했다. 현재 주치의 제도는 장애인 건강 주치의,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등 극히 일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복합질환이 많은 고령자들이 진료과 중심의 분절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해 효율적인 의료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신현영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빅데이터로 본 노인 부적절 약물과 다약제 처방 및 사용과 그 영향(’21년)’ 자료에 따르면 66세 이상 노인 중 35.4%가 5개 이상 다제약물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8.8%가 10개 이상 약물을 동시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3.7%가 1종 이상의 노인 부적절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노인 부적절 약물을 복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도가 25%나 높았다. 이러한 과잉 의료 이용을 줄이고, 복합질병에 대한 통합적·포괄적 접근을 위해 노인 담당 주치의를 통한 맞춤 진료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신현영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노인의 건강 증진과 질병의 예방·치료 등을 위해 노인 주치의 제도를 시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노인복지법’ 제27조(건강진단 등)의 5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노인의 건강 증진과 질병의 예방·치료 등을 위해 노인 주치의 제도를 시행할 수 있으며, 제도의 대상이 되는 노인의 범위 및 내용 등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는 내용을 신설토록 했다. 신현영 의원은 “초고령사회에서 ‘건강노화’는 미래 의료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노인 주치의가 있다면 병원·진료 과목 길잡이 역할을 통해 과잉진료나 부적절한 진료가 아닌 꼭 필요한 진료를 적재적소에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 예방, 진단, 치료,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또한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세심한 건강관리와 함께 중복 의료비 지출을 방지해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일차의료 활성화를 통해 경증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대형병원으로 몰리는 현상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신 의원을 비롯해 최기상·이소영·허종식·조오섭·고영인·김민기·용혜인·김병기·한정애 의원 등이 참여했다. -
인신윤위, 인터넷언론사 공정선거보도 설명회 개최[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이재진·이하 인신윤위)는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여상훈)와 공동으로 29일 프레스센터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인터넷언론사 공정선거보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언론관련 선거법 안내 △인터넷선거보도 심의제도 및 조치 사례 안내 △질의응답 및 토론시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두 기관은 2018년부터 인터넷언론사 공정선거보도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
전국 평균 1인당 월평균 진료비 ‘19만1320원’[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올해로 17년째 발간한다고 밝혔다.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전국편(시도별)과 지역편(시군구별)으로 구성된 가운데 지역편은 전국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시군구별 일반현황, 진료실적 현황, 관내 및 관외 진료실적 현황 등 6장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역별 의료이용 전반에 대한 통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래프를 활용한 시각화 정보도 함께 수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3만명으로 전년대비 0.01% 증가한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38만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5.21% 늘었다. 시도별 65세 이상 의료보장 적용인구 비율의 경우에는 전남 24.8%, 경북 23.4%, 전북 22.9%, 강원 22.5%, 부산 21.3% 등의 순이었다. 보험료 부과금액은 전년과 비교해 9.7% 늘어났으며, 직장보험료 65조9399억원(86.4%), 지역보험료 10조3915억원(13.6%) 등 총 76조3314억원이었다. 건강보험 가입자(세대)당 시도별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의 경우 서울 15만5341원, 세종 15만3288원, 울산 14만8444원, 경기 13만8912원 등으로, 지역은 서울 11만8999원, 세종 10만8690원, 경기 10만4218원, 인천 8만9618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16조2330억원이며, 그 중 관내 요양기관 이용 진료비는 92조7462억원으로 79.8%를 차지한 가운데 시도별(환자거주지 기준) 관내 요양기관 이용 진료비 비율은 대구 91.5%, 부산 89.6%, 서울 89.5% 순으로 나타난 반면 세종이 53.1%로 가장 낮았다. 전국 평균 1인당 월평균 진료비(입내원일수)는 19만1320원(1.93일)이었으며, 시도별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전남이 24만4845원으로 가장 높고, 세종이 15만2533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는 한편 시도별 1인당 입내원일수도 전남이 2.39일로 가장 높고, 세종이 1.70일로 가장 낮았다. 전체 진료실인원수는 5061만명(의료급여 포함)이며, 시도별(요양기관 소재지기준) 타 지역에서 유입된 진료실인원수는 서울이 41.7%이 가장 많고, 경남·울산이 19.7%로 가장 적었다. 요양기관 수는 총 10만396개소(약국 포함)이며, 의사(한·양방) 수는 16만3115명, 간호사 수는 25만4227명으로 나타나는 한편 의료보장 적용인구 10만명당 시도별 의사 수는 서울 466명, 광주 376명, 대전 367명 등의 순으로, 10만명당 시도별 간호사 수는 광주 681명, 대구 644명, 서울 633명 등의 순이었다. 한편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에도 자료를 등록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
한의사 독립운동가 강우규 의사 추모[한의신문=기강서 기자] (사)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회장 장원호‧이하 기념사업회)가 2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왈우 강우규 의사 순국 103주기 추모식’을 개최, 강우규 의사의 공적과 업적을 조명함과 더불어 항일 투혼의 넋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우규 의사는 한의사 출신 독립운동가로 길림성 요하현에 광동학교를 설립해 민족교육을 통한 후학 양성에 전념했으며, 1919년 3월1일에는 만주·노령 등지에서 만세 시위를 전개하고, 이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대한국민노인동맹단에 가입해 지속적으로 독립운동에 나섰다. 특히 강우규 의사는 1919년 9월2일 남대문역(현 서울역)에서 사이토 마코토 신임 조선 총독 일행에게 폭탄을 투척해 암살 시도를 했으며, 이는 비록 실패로 돌아갔지만 강우규 의사의 의거는 을사늑약이 우리 민족이 원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세계 여론을 기만하던 일제의 흉계를 전 세계에 폭로하고,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의지를 천명하는 계기가 됐다. 강 의사는 순국 이후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추서됐다. 이날 추모식에서 장원호 회장은 “올해는 일제 총독 사이토를 암살하려 폭탄을 던진 강우규 의사의 순국 103주기를 맞이하는 해이며, 그의 의거는 세계평화를 지키려 했던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이자 청소년들에게 자주독립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일깨우는 기폭제였다”며 “강우규 의사를 추모하면서 올바른 역사인식 공유와 더불어 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기원하자”고 밝혔다. 또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한의사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활약하다 순국하신 강우규 의사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추모하는 마음을 바친다”며 “한의협에서도 지난 5월 ‘강우규: 푸른 노인’이라는 책을 추천도서로 선정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강우규 의사를 기리고, 독립을 위해 애써주신 한의사 출신 독립운동가들을 적극 발굴하고 조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만기 한의협 부회장도 “강우규 의사의 의거는 우리 민족의 절박한 독립의 의지를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됐다”며 “오늘 추모식을 통해 다시 한 번 강우규 의사를 추모하고, 그의 애민‧애국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추모식에서는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최용호 평안남도중앙도민회장, 조명철 평안남도지사, 김중위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등이 추모사를 낭독하는 한편 고용석 기념사업회 이사의 강우규 의사 순국 103주기 추모시 ‘민족의 빛, 강우규 의사’를 낭송했으며, 이어 k-fry의 추모공연과 추모자 일동이 강우규 의사의 영정에 헌화‧분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추모식이 진행되기 전 장원호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강우규 의사의 묘소를 찾아 참배를 하면서 그의 애민·애국정신을 기리고, 국가의 안녕을 기원했다 -
한의협, 임상 현장서 현대 진단기기 활용 ‘본격화’[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한의 임상현장에서 현대 진단기기 활용을 본격화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올 3월부터 전국 시도지부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을 진행, 모두 1340명의 회원들이 이수한데 이어 50여 명의 초음파 진단기기 실습강사를 양성했다. 이에 더해 23일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합법이라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 이후 일선 한의 임상가에 독감 및 코로나19 진단키트 활용의 확산을 위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는 등 현대 진단기기 활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이 합법하다는 대법원 판결 이후 지난 3월 광주광역시한의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첫 시작된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을 19일 서울시한의사회 회원 대상 교육을 마지막으로 올해 교육 일정을 마무리하는 등 초음파 진단기기의 활용을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의 초음파 진단검사 및 초음파 활용행위의 행위 정의 및 상대가치점수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급여화 추진을 통해 국민들의 한의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이미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으로 한의사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지 않는 혈액·소변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에도 적극적인 회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한의협은 28일 ‘독감! 코로나! 가까운 한의원에서 빠르게 진단받으세요!’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제작, 한의신문에 게시해 일선 회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포스터에는 △독감, 코로나 진단키트 사용(진단서 발급) △독감, 코로나 치료용 한약(보험, 비보험) 처방 등의 문구를 게재해 국민들이 독감·코로나의 진단은 물론 치료 및 관리까지 한의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한의사의 신속항원검사 인정 여부와 관련한 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체외진단키트가 현대의 과학기술을 통해 발명·제작되었다 볼 여지가 있고, 이러한 현대과학의 성과는 전통 한의학을 현대에서도 계속하여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할 한의사가 사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에 해당한다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검사 및 진단행위는 한의사들의 면허된 의료행위인 한의의료행위에 속한다고 밝힌 바 있다. 권선우 한의협 의무이사는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한의사의 면허된 의료행위로 명확히 인정한 서울행정법원 판결은 한의사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체외진단키트를 활용해 감염병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확인시켜준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이사는 이어 “한의협에서는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는 물론 최근 유행하고 있는 독감으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한의의료기관에서 독감진단키트를 활용한 진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의약적 방법을 통해 이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적극 알리고자 포스터를 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권 이사는 “독감 진단키트도 코로나 신속항원검사와 같이 신체에 침습적이라고 볼 수 있는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미 그 보다 더 침습적이라고 볼 수 있는 비위관삽관술을 한의의료행위로 인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사들이 독감진단키트를 사용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진단키트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작약감초탕의 근육 위축 예방 효능 ‘규명’[한의신문=강준혁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한의약데이터부 차성원 박사 연구팀이 작약감초탕의 새로운 약리기전을 찾고, 근감소증 개선 효능을 규명해 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전문학술지 ‘Phytomedicine(IF: 7.9)’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데이터 주도 과학 분석법을 통해 한약 약리 전사체를 기반으로 기능경로 네트워크를 분석하고, 해당 예측 기전 및 작용점을 실험 검증하는 방법론을 사용했다. 먼저 작약감초탕에 대한 세포 반응 약리 전사체 데이터 분석으로 근육 성장, 분화 및 조절 경로와의 관련성을 예측한 후 근육 위축 유도 실험 모델을 통해서 작약감초탕의 근육 보호 효능 및 작용 기전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근육 위축 세포 모델 실험을 통해 세포 생존율과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보호되는 등의 효능을 확인했고, 근육 위축 모델을 바탕으로 한 동물실험에서는 근육 기능 회복, 단백질 분해 억제 및 근육 손실 완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근육조직 단백질 합성을 위한 경로 기전 활성화 △운동 조정 기능 회복(38% 향상) △염증 완화용 글루코코티코이드의 만성적 사용에 의한 근손실 예방 효능을 확인했다. 차성원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작약감초탕이 근육 위축을 예방하는 잠재적인 약물 후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작약감초탕 효능 분석연구를 통해 확인했듯이 약리 전사체 분석을 통해 특정 한약의 질병 타겟을 분석·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험에서 검증하는 방식이 앞으로 한약 약리 전사체 DB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조규홍 장관, 푸르름지역아동센터 방문(29일) -
수원시한의사회, 제42차 정기총회 및 나눔의 날 성료수원시한의사회(회장 정진용) 제42차 정기총회 및 나눔봉사단(단장 서만선) 나눔의 날이 28일 수원시한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박광온‧김승원‧백혜련 국회의원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권명희‧이종욱‧이현미‧심평수 보건소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려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 수립을 비롯 학술세미나 및 캄보디아 의료봉사 진행 보고, 회원 친목행사 결과 보고 등이 이뤄졌다. 이날 정진용 회장은 “이번 총회는 회원들과의 소중한 교류 및 토론의 장으로 준비했다”면서 “수원시한의사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한의약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최근 한의사들의 신속항원검사 신고거부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소송에서 승소한 것은 한의사의 감염병 예방‧관리 및 공공의료 참여가 법으로 보장돼야 한다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면서 “중앙회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한방물리요법의 급여화를 비롯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현대 진단기기의 사용에 따른 회무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은 “현재의 실손보험이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선택에서 평등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이 불평등한 구조를 바꾸려면 실손보험 비급여 항목에 한의 관련 항목들도 반드시 들어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나눔봉사단의 ‘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진행한 △꿈나무의 집 후원 △저소득층 월경곤란증 치료 후원 △독거 어르신 난방용품 지원 △수원 희망의 집 후원 △나눔저금통 후원 △수원도담 후원 △장애인 그룹홈 후원 등 나눔사업 보고와 함께 후원받은 아동으로부터 전달받은 감사 영상이 상영됐다. 서만선 단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회원들의 꾸준한 봉사는 정조대왕의 애민사상을 계승하는 일이며,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들을 발굴해 적극적인 도움을 통해 그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감은 곧 한의계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한의약 발전에 공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원특례시장 표창: 이만희(보성한의원), 최병준(삼인당한의원), 강서원(중화한의원) △수원특례시의회 표창: 이상봉(고색한의원), 손세량(생생한의원) △대한한의사협회장 표창: 정태영(한가족OK한의원), 최광혁(세류센트럴한의원), 허근녕(시민한의원) △경기도한의사회장 표창: 김지현(자윤한의원), 이준학(자윤한의원), 이용재(재인한의원), 오민지(바를정한의원) △수원시한의사회장 표창: 이용주(용한의원), 윤종태(일월한의원), 김수장(명철한의원), △수원시한의사회장 공로패: 최지영(부부탑한의원), 오하석(서울한의원), 박혜미(광교함소아한의원), 정현정(훼미리치과의원) -
고흥군, 2023년 한의과 등 순회진료 성료[한의신문=강준혁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총 36회에 거쳐 진행된 ‘한의과·치과·물리치료 순회진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시작돼 11월 종료된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영민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보건소 진료 기능을 읍·면 간 확대하고 보건의료의 균형 공급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 군민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순회진료 인력은 한의사를 포함해 치과의사, 물리치료사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한의진료 및 건강상담, 치매·우울 선별검사, 보건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한의진료서비스는 병의원이 없는 12개 면을 대상으로 매월 4회 이상 읍면 보건지소에서 제공했다. 또한 고흥군에서 실시한 어깨동무봉사단과 연계해 1195명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했다. 순회진료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 가기가 어려웠는데 직접 찾아와서 한의진료를 해주고 건강상담을 해주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많은 군민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 경로당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